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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댁 오늘 뭐 했수?

먹고 싶은 달콤 시원한 노란 성주참외 등장이요~~^^

by 토댁 2010. 2. 24.

오늘은 봄날이네요.
따사로운 햇살과 시원한 바람까지..^^
쪼매 센 바람이긴 하지만 차가움보다는 시원함이 느껴집니다.




따사로운 햇살 아래서 달콤하고 시원한 이것을 먹을 그날이 기다려집니다.
오늘 우리 쩡으니랑 저랑은 올해 첫 참외를 먹었습니다.
옆집 언냐가 그 비싼 참외를 하나 쓱 하고 깍아 주네요..
어멋..감사하여라..ㅎ히




자꾸자꾸 자라나오는 참외 덩쿨입니다.
마디마디 꽃이 펴 올라온다네요.
초록빛이 가득한 이파리 뒤로 노란 꽃이 살짝 숨어 있는걸요..
아이~~~부끄~~




화사한 햇살만큼이나 샛노란 참외 꽃입니다.
참외는 숫꽃과 암꽃이 따로 피고  벌들이 꿀을 모으러 다니면서 수정을 도와줍니다.
그래서 각 하우스 동마나 노란 벌통이 하나씩 보인답니다.^^




끝이 멀리 보이네요.
하나하나 꽃들과 열매들을  손 볼려면 저 길 이 얼마나 길까요?^^
수고 많으십니다. 참외 농민여러분~~~~^^




많은 시간과 염려와 기다림 끝에 노란 참외가 수확됩니다.
초록색 콩알만한  참외가 농부의 사랑을 먹고 점점 자라면서 색깔이 노랗게 변하면서 익어가네요.







노란 껍질 안에 새하얀 속살을 아삭아삭 깨물어 먹으면
전해오는 달콤함과  시원함~~~~

어서 빨리  맛난 참이 실컷 먹어보고 싶어요.!

햇살아 햇살아 ~~~매일매일 쫗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