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달이 구름에 가려 훤히 보이지 않지만
구름 뒤 보름달의 자태는 우아합니다.
일연의 소원을 빌며 쥐불놀이하는 정원대보름...
친구네와 저녁을 먹고 윷놀이도 하고 쥐볼놀이도 했답니다.
빈 깡통에 나무조각과 잔가지등을 넣고 불을 지핍니다.
동석군이 신나게 휘휘 깡통을 돌립니다.
빠르게 돌리며 돌릴 술고 빨간 불꽃이 살아올라 옵니다.
친구네 큰 딸 민영이도 휘휘 돌립니다.
새해 소원을 빌며 힘차게 돌립니다.
두 아버지들이 깡통을 넘겨 받아 힘차게 돌리네요.
힘이 있어서인지 불꽃이 더 크게 피어오릅니다.
올해 소원하는 모든 것들이 이루어지면 좋겠습니다.^^
우리 동네는 온통 참외비닐 하우스라 불똥이 튀길까 겁이 났는데
올해는 저희 하우스를 철거하는 통에 하우스 빈 공터가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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