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어 놓은 고추가 한 줄이 자꾸 시들어 갑니다.
뽑아 보았더니 줄기 표피를 누가
싹 갉아 먹은 겁니다.
다시 심고 아무리 살펴 보아도 알 수가 없었는데..
어느날 3번째 다시 심기를 하는데
앗싸....현장포착!!
이 넘이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달. 팽.이.
뿌리 바로위 줄기 둘레를 돌아가면 싹~~갉아 먹었습니다,
그러니 고추들이 비실비실~~~
냉큼 잡아 엄벌 ??에 처하고....
다시 나무를 잘 살펴 보았더니,,,
글쎄 이파리들도 갉아 먹었군요. 이런....
반갑지 않는 손님 달팽이,
반면,
반갑기 그지 없는 손님 벌..
다 곤충인디 어찌 이리 반가움이 상반하는지...ㅋ
심어 놓기만 하면 모든 일이 끝이 아니네요.
하루하루 살펴보고 또 살펴보고....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출수 없는 것이 농사인가 봅니다.
오늘도 아자아자. 열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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