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새댁 오늘 뭐 했수?

토댁네 참외하우스 장만하기

by 토댁 2010. 12. 23.
오늘 밤 부터는 바람이 쌩쌩 들면서 추워진대여^*^

하여 벌거숭이 참외하우스가
너무너므 추울까봐 이른 아침부터 서둘러봅니다.




10동이나 되는 하우스를 바람이 불러오기 전에 잘 씌워두어야 하기에
욱! 하는 성격 발동되어 정신 없이 삽질하고 비닐을 씌웠어요.




그러고는 다시 조근조근 밟아주었습니다.



조근조근.
불어 오는 바람에도 끄떡없이 버텨달라고 힘 주어 조근조근 밟아봅니다. ^^

아들을 가슴에 묻었던 나의 할머니를 3 년전 보내드리면서 조근조근 밟아던 그 날을 생각하며
힘주어 조근조근 밟았습니다.




앞서가는 당신을 끝까지 열심히 따라 가겠습니다. ^^




겨울잠을 방해해서 미안혀~~~^^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