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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댁 오늘 뭐 했수?

내남자가 친구가 생겼어요!

by 토댁 2010. 12. 17.
귀농한 후 내남자는 친구가 딱히 없었습니다.

친구는 다들 도시에 있고
모임에 들어도 정 붙이고 맘 편한 친. 구. 가 없었습니다.

허나 요즘 내남자도 친구! 가 생겼습니다.
성주기술센터에서 근 일년ㄹ 같잉 공부하고 술자리에서 서먹함을 비우고 나니 헐~~~
알도보니 동갑들!!!



이제사 맘 찐하게 풀고 지낼 친구 만난 내남자!!

이젠 틈만나면 go!를 외칩니다.^^



그 덕에 첨으로 수육을 삶아보고는
극찬도 받아보공. ㅋㅋㅋ



김장김치는 통째로 상위에 올려 손으로 쭉쭉 찢고



난로 불에 고구마, 감자를 구워댑니다.

친구가 있어 행복하고 힘이 되고 즐거운 시간들!^^

한 해를 정리 할 순간이 다가옵니다.
친구들에게 연필 꼭꼭 눌러 엽서라도 하니 써야할까 봐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