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토마토이야기

벌써 봄이 손짓합니다. 쑤욱~~ 쑥!

by 토댁 2011. 2. 11.
봄이 다가오는 지금쯤은
조금 빠른감도 있지만 수확이 시작되는 노고를 치사하는 순간이 시작되는
순간입니다.
슬슬 그러해야하는 시간입니다만,
............................................

토댁네는 당췌 토마토를 심었다는 이야기도 안하고
우째 하우스 이야기는 쏙 빼고 딴 야그들만 가끔 가뭄에 콩나듯 들쑥날쑥...ㅎㅎ

이렇게 봄이 오는데 말이죠.^^



쑤욱 쑤욱 올라오는 쑥!.....
그 힘을 건네 받아
이제사 슬슬 준비를 합니다.

지난 겨울내내 토댁네 한밥집... 한 거 아시죠?^^
하우스 공사하느라 겨울내내 새참하고 점심하고 또 새참하고, 늦은 막거리 안주 만들고...
이렇게 겨울이 김장김치 장독 2개를 비우고
봄이 옵니다.

찬 바람 맞으며 살을 드러내고 있던 철근들에  비닐 옷을 입히고 (토댁네 참외하우스 장만하기)

거센 바람에 잘 견뎌 달라고 두 발로 꼬옥꼬옥 눌러 밟았던 그 날을 지나

다시 하우스 내부에 물을 줄 호스를 깔고 비닐을 덮고
따땃한 이불을 덮어 줄 준비를 합니다.

번거롭지만 힘겹지만 하나하나 해 나가면서 작물을 심을 준비를 합니다.

작물을 키우면서도 많은 손길이 머물려야하지만
심기 한 참 전부터 준비를 합니다.
어느 순간에도 잘 견디고 잘 자라주기를 바라는 애미의 맴!
그 마음으로 말입니다.^^

0123456789


자 이제 마지막 준비까지 잘 해서
수확의 기쁨을 누릴 토마토를 심어볼까요!

그 기쁨을 함께 해요, 제가 초대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