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산야생화식물원 꼭 다녀가세요~~

지난 주 일요일 친구네가 놀러를 왔답니다.
저희가 겨울이면 하우스에 토마토가 심어져 있으니 대구 나들이를 잘 못 합니다.
그랬더니 찾아왔네요.

고등학교 친구입니다..ㅎㅎ
알고 보니 글쎼 남푠들은 중학교 일년 선후배 사이라네요..ㅎㅎ
친구네 식구들은 토댁네 놀러오는것을 참 좋아합니다.
별로 해 주는 것도 먹여주는 것도 없는데
겨울이되면 참새 방앗간 들르 듯 다니러 온답니다.

이번엔 가야산 야생화식물원을 다녀왔습니다.^^
같이 가 보실래요~~~

 

밤새 벌인 수다와 술판을 접고 허기진 배를 채우러 갔답니다.
어디???
토댁네 짱 좋아하는 국시집으로~~~

언제나 아이들이 있어 더 행복한 시간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 아이들이 자라 어른이 되면

그 엣날 즐겨던 우리들의 만남을 기억해 줄까요?

그들도 나와 같은 친구가 있기를 기도해 봅니다.



덧,,,
가야산에 국립호텔의 물이 좋아 목욕하러 많이 오십니다.
일단 목욕하시공,
아침 묵고 가야산을 쭉~~~~올라 갔다 오시공,
점심을 소문난 국시로 쭈루룩 드셔 주시고
늦은 오후 야생화식물운을 둘러보시면 좋겠습니다.
일개 변방의 식물원치고는 꽤 괜찮은 곳입니다.
토댁네도 잠깐 들러주심 쓴 커피 한 잔은 언제나 제공됩니당.^^
가야산 오심 꼭 연락주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