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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토댁네447

천국에서 만난 다섯사람 지은이: 미치 앨봄. 옮긴이:공경희 이란 책의 저자입니다. 막내 유치원에서 부모교육을 받은 적이 있었는데 그때 강의 오신 조성희요한수녀님께서 추천 해 주신 책입니다. 천국에서 만난 5 사람... 우리는 과연 천국에서 누굴 만날까요? 내가 살면서 도와준 사람도 있겠고, 의도 하지는 않았지만 나로 인해 힘들었던 사람도 있겠죠. 그래서 책을 읽고 난 후 전 제가 하는 행동 하나 하나를 잠시 생각하고 행동하려 노력합니다. 책에서 "타인이란 아직 미처 만나지 못한 가족일뿐이예요" 란 말이 있습니다. 우리들 모두가 가족이지요. 미처 만나지 못한 가족....^^ 우리 언제 어디서 만나면 몇일 떨어져 지냈다 만나 가족처럼 반겨봐요, 꼭이요~~~ 마음에 담은 글귀. 1. 타인이란 아직 미처 만나지 못한 가족일 뿐이에요... 2008. 8. 9.
새댁이 되기까지 늘상 "흙에 살리라"를 열심히 부르던 신랑을 따라 귀농하게 되었습니다. 벼인지 피인지도 모르고 와서 적응하기 너무 힘들었습니다. 같이 공부하던 친구들, 내가 가르쳤던 학생들 다 자기 꿈을 찾아 가는데, 제 삶이 아닌 것 같은 일상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어느날 아기발달연구소 김수연 선생님을 알게 되어 삶에 적응하는 방법과 백지 한 장 차이의 생각을 바꾸었습니다. 아이들 셋이랑 토마토를 키우는 것도 다 같은 것 같습니다. 잠시 눈을 돌려도 잠시 손을 놓아도 금방 삐져요. 게으름도 여유도 허락하지 않네요. 이젠 새댁이란 이름이 낯설지 않아요. 농사일도 배우고, 경영정보대에서 여러가지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배움을 놓지고 싶지않습니다. 오늘도 열심히,,, 2008. 8. 7.
농장지기 훤한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토마토 땅갈이 하느라 먼지 마시고 훤한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이제 곧 영양도 많고 에네지 넘치는 땅이 만들어집답니다. 튼튼한 땅에서 크는 토마토는 더 튼튼하겠죠.^^ 2008. 8. 7.
파란 방울 토마토를 왜 땄을꼬... 한 겨울 밤 토마토 농장에 열풍기를 돌릴려고 하는데 우리집 막내 익지도 않은 파란 토마토를 똑 따서 울상을 지고 있길래 욱하는 성질이 울라왔지만 괜찮다 했더니 금방 환한 웃음을 짓네요.^^ 2008. 8. 7.
지금은 김수연선생님 마케팅 수업중 머리 쥐나게 수업하다 잠시 쉬는 시간입니다, 공부도 중요하지만 먹는 것도 중요하다는 왕언니의 말처럼 열심히 먹고 있습니다. 김샘도 맛있게 드시는 구만요. 우리 다 같이 먹고 힘내서 열공하십시당.^^ 이사진은 22day님의 티블러그에서 가져왔어영 우리 수업 아니예요^^ http://22day.tistory.com/trackback/3 2008. 8. 6.
지난 여름 날 넘 재밌었어요, 하늘 구름이 너무 멋잇죠. 가끔 하늘 올려 보며 꿈을 그려 보아요. 가야산 관광 호텔 쪽으로 올라가는 길 입니다. 약수가 있어 많은 분들이 잠시 쉬어가기도 하고 물 맛이 좋아 물 떠러 오시는 분들이 많아요. 장 담는 날엔 줄 서서 물 받아 가시죠.^^ 그 물로 우린 물 놀이 했어요. 세 녀석들 어쩌나 즐거워 하는지 참 오랜만에 아이들의 신나는 웃음소리를 들었습니다. 그 웃음을 언제까지나 지켜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올해는 아직 이런 시간을 보내지 못했어요., 잠시면 되는데 그 짬이 나지 않는 것인지 맘의 짬이 나지 않는 것인지.... 조만간 다시 즐건 시간 보내야겠어요,. 2008. 8. 2.
아빠랑 걸어요. 아빠랑 막내가 유치원 행사인 "아빠와 함께 걸어요" 에 참가했어요. 하양 효성카톨릭대학에서 열였답니다. 시작은 잘 하더니 중간중간 업어달라고 했다더군요. 짬찍한 공주, 반이상은 업혀왔다네요.^^ 아빠와 손잡고 걸었던 저 기억은 정은이 맘 속에 큰 추억으로 남겠죠? 그 예쁜 기억으로 힘든 일을 잘 견뎌내줬으면 좋겠어요. 2008. 7.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