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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4

쑥과 달걀이 만나면- 쑥국 끓이기 봄 비 내린 뒤 햇살은 더 따사로와지고 바람은 더 포근해졌어요. 쪼그리고 앉아 나물캐는 성격이 전혀 못 되는 토댁이 앉아서 쑥을 캤습니다. 지난 추운 겨울 지내면서 낙엽되고 말라져버린 풀들 사이로 삐죽 고개내민 쑥!! 캐요. 왜냐구요? 옆집 언니가 쑥국을 끓이는 색다른 방법을 가르쳐줬거든요. 준비물: 쑥 한 줌, 달걀 한 개. 된장 한 슫가락. 육수, 파, 1. 캔 쑥을 손질하여 씻어요. 흙도 씻어주시고 쑥이랑 같이 온 잡초들도 떼 주시고~~ 2. 먹기 좋게 손질 한 쑥에 달걀 한 개를 풀어 달걀물을 만들어 섞어줍니다. 쑥이 많이 달걀 한 개가 모자라지 않을까 했는데 괜찮았어요. 달걀 좋아하시면 두개 하셔도 되듯요~~ 3.냄비에 육수를 붓고 된장 한 숟가락을 넣는다. 된장의 콩이 씹히는 것이 싫으면 체에.. 2013. 3. 20.
시어머니와 함꼐하는 메주로 장담그기 집 안에 장맛이 좋아야 한다고 어른들이 말씀하시잖아요.^^ 된장, 간장, 고추장 모두가 우리 전통 음식을 만드는 데는 없어서는 안 될 정말 중요한 기본 양념이지요. 일요일 시어머님과 장을 담그었습니다. 이 토댁이 아직 혼자 장 못 담궈요..ㅎㅎ 잘~~생긴 메주입니다. 메주는 잘 씻어서 준비하고, 소금은 천연소금을 사용할려다 녹이기 힘들다시며 한주소금을 이용하여 소금물을 만들었습니다. 장독대를 정리하고 집에서 제일 커다란 장독을 깨끗이 씻습니다. . 메주를 차곡 차곡 넣고 준비한 소금물을 넣었습니다 가득 소름물로 채우고는 빨간 건고추랑 숯을 넣었습니다. 잡냄새을 없애고 장도 맛있고 균도 생기지 않게 하기 위해 넣는다고 하십니다. 소금물의 농도를 위해 달걀을 담구어 봅니다. 저희는 500원짜리 동전만큼 달걀.. 2010. 3. 16.
쩡으니는 요리사~~~ 님들의 걱정과 염려 덕분에 할머니 상을 잘 치르고 절에 잘 모셔드렸습니다. 49제 동안 몸 가짐을 조신하고 할머님 잘 지내시라 기도를 열심히 해 봅니다. 상을 치르는 동안 할 줄 아는 것 없는 토댁이 여기저기서 심부름하는라 매고 다니던 가방을 홀랑 잃어 버렸습니다. 옛 어른 들이 병은 소문을 내야한다기에 동네방네 소문을 낸 결과 토댁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캬~~~~디카를 찾은 것도 좋지만 디카안에 저장된 사진을 찾을 수 있어 더 기쁨니다. 오늘은 디카 찾은 기념으로 길고 긴 사진의 퍼레이드를 보시겠습니다. 넘 많아 반은 올리지 않았습니당...ㅎㅎ 토마토는 쥬스를 만들어 먹거나 소스에 부재료로 쓰는 것 외에 별 요리로 알려진 것은 없는 듯 합니다. 얼마전 손님이 알려주신 방법을 쩡으니랑 한 번 해 보았습니.. 2009. 7. 29.
토마토새댁네 먹거리 담당분들을 만나보실래요~~ 오늘은 5일장이 서는 날입니다. 2일 7일... 네..장날이죠....^^ 저희 먹거리 책임지시는 분들을 만나는 날이랍니다. 주차장에 차 세워두고 장 구경갑니다. 같이 구경가실래요~~ 요즘 토마토새댁이 자주 인사합니당....ㅋㅋ 먼저 저희 간식거리 책임지시는 떡볶이 아줌마..^^ 후덕하신 인상만큼이나 언제나 넉넉하십니다. 어묵이랑 떡볶이랑 순대랑 빈대떡이랑 튀김이랑 번데기까지... 저의 사랑하는 간식거리 골고루 갖추고 절 기다리십니당..하하하 맛있는 건 꼭 먹어줘야하는 센스~~~ 앗, 어묵~~~너무 맛있습니다. 멸치랑 게가 무우랑 같이 사우나하는 시원한 국물...캬~~~ 오늘따라 먹는데 참여 안하시고 아는 아줌마들 인사하느라 딴청하는 울집 아자씨... 이제 배를 든든히 채웠으니 장을 봐야죵.. 우리의 사랑.. 2008. 10.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