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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2

대파 밭에 잡초제거는 너무 힘들어~~ 토마토 작업에 밀려 계획보다 늦게 대파를 심었지여. 7월 15 일 전에 심을려고 했는데 보름이나 늦었지 뭐여욤!^^ 촉촉한 땅에 나란히 나란히 대파를 심고 흙을 덮어주었습니다. 잘 자라라 잘 자라라! 주문을 넣으면서 말이예요.. 이런저런 일들 속에서 뜨거운 여름을 보내다, 아차!!! 하고는 돌아다 본 대파가 글쎄... 풀들에게 뒤엉켜 자라고 있었네요. 토댁이 덥다는 핑계로 농땡이 치는 사이에도 열심히 자라고 있었던 거지요.. 아고... 미안미안!!! 그래서 열심히 열심히 풀들으 뽑았습니다. 죽을 똥 살 똥!! ㅋㅋ 애써서 뽑고 나니 헝클어진 머리 미장원에서 이쁘게 정리 한 듯 한결 기분이 좋네요. 귀찮고 힘 들고 잔손 많이 가는 농사일. 그래도 하고 나면 이렇듯 기분이 짱 좋아욤!! 먹거리의 위대함을 다.. 2011. 9. 5.
게으른 토댁의 겨울양념 장만하기.^^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라지요.. 토댁네 밭에 묻혀 있는 파 들도 잘 다듬어 냉동실 차곡차곡 자리 잡고 앉아야 토댁을 위한 파가 되는 것이지요. ... 굵은 것, 얇은 것 나누어 썰어 팩에 넣은 후 냉동실로 갑니다. 겨울 내내 먹거리 하나 장만했습니다. ^^ 냉동실에 잘 보관했다가 필요할때 마다 꺼내 쓰니 참 편리하네요.^^ 소설이 지나고 추운 겨울이 시작되었습니다. 건강조심하세요~~~ 2010. 1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