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은2

토마토 일대기...같이 느껴봐요^^ 이번 겨울은 참 춥습니다. 난방비 고민을 하다 농사 짓는 평수를 줄이기로 했답니다. 임대하던 하우스를 철수 했답니다. 그래서 많이 줄었지만 할 일은 더 늘어날 듯 합니다.^^ 더 이상 농사 짓지 않는다고 돌보지 않은 하우스에 토마토가 혼자 견디며 자라고 있었네요. 온 밭을 다니며 제가 뭐 하나 했습니다. ㅎㅎ 다들 일 하는데 전 디카들고 찍어대고 있엇네요. 눈치 봐 가며 일하는 척 하며~~~ㅋㅋ 자 그럼 눈치밥 먹고 찍은 거 보실까요?^^ 사진 찍고는 익은 토마토도 찾았다며 정은일 줬더니 바지 춤에 쓱쓱 닦아 셋이서 니눠먹었다 합니다. 거 참.... 할 말이 없었네요. 얼른 토마토 수확시기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실컷먹게... 판매하는 것보다 저희는 먹는게 더 많지 싶습니다.ㅋㅋ 그 날 일을 마친뒤 명석인.. 2008. 11. 15.
내 새끼 쩡으니 고마워~~ 오늘은 딸래미 정은이와 같이 공부하러 갔답니다. 대구 농촌기술원에서 이라는 강의를 아침 10:20 부터 오후 5:30까지의 수업입니다. 평소 같으면 저 혼자 갔을텐데 오늘은 정은이가 유치원을 가지 않는 날이라 같이 갔습니다. 넘 긴 시간을 힘들텐데 잘 견뎌줄지 걱정이었답니다. 수업시간 내내 게임을 하더니 속석입니다. "엄마, 소리가 안 나니깐 게임이 재미가 없엉!" 합니다. 스피커가 없으니....ㅋㅋ 결국 준비해간 그림을 그리네여.. 기특 기특!! 어휴~~~내 새끼..보채지도 않공.. 2008. 1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