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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댁이 드뎌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을 만나다. 님들은 다 고향으로 출발하셨나요? 길고 긴 여행을 하고 계신가요? 토댁인 도서관에 다녀왔습니다. 하우스 일도 어중간하고 맘이 약간 어지러워 두 녀석을 데리고 읍내 공공도서관에 갔었습니다. 웬지 텅 빈 마음이 충만되는 기분이랑까요? 아이들과 짧았지만 재미있는 시간이었답니다. 전 이상하게 도서관만 가면 꼭 화장실이 가고 싶어진답니다. 정말 이상하지요.. 변비끼가 있다가도 도서실 꽉찬 책들만 만나면 꼭 가고 싶어지니...ㅋㅋ 어김없이 소식이 와서 화장실을 갔는데 문 앞에 떡하니 꽂혀 있는 글귀... 이율곡 선생님의 글이네요. 마음에 와 닿습니다. 지난번 buckshot님의 독서알고리즘 포스팅에서 이런 댓글을 주고 받았었는데 통하는 것 같아 더 기쁜 마음이었습니다. 책이란 어쩜 이리 앞을 보여주고 뒤를 깨치게 .. 2009. 1. 24.
명석이에게 맞는 책 추천 해 주세염! 지발~~~~ 랄라라라라... 크리수마스가 다가오고 있네요. 뒤숭쌩숭한 분위기 때문인지 캐롤은 한번 들었나 싶구요... 선물을 준비해야하는 이시기.. 참으로 고민이 많아집니다. 울집은 산타할아버지 대신 아빠의 역활이라는 것이 두 넘들에게 탄로난지 몇년 되구요 아직 정은인 산타할배의 존재를 믿고 있죠! 올 초 부터 사달라하는 인형을 크리스마스 선물로 미루자 협의하여 참 오래도 기다린 이름도 거시기한 세종대왕 여러분을 지불해야하는 그 인형을 사 주었답니다. 명셕이의 설명은 "쩡은아 산타할아버지가 바빠서 아버지한테 대신 사 주라고 부탁하신 거니까 크리스마스에 선물 기다리면 안돼!!!" "응 알았어!!!" 뭐 이리하여 크리스마스의 설레임은 휘리릭 ~~~~사라졌네요.. 그리고 . 토댁인 어떨결에 1400원짜리 선물을 하나 받았.. 2008. 1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