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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석교수님2

꿈을 꾸게 하는 Honors program in Science 프로잭트!. "영재"라는 단어가 참 대단하게 느껴질떄가 있었습니다. 정말 솔직히 말해 어느 순간은 저 세 녀석 중 누구 한 녀석 영재가 있을까 하며 집 안이 떠나갈 듯 노는 아이들을 물끄러미 쳐다 보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어찌어찌 큰 아이가 성주교육청 산하 영재교육원에 시험을 치게 되었습니다, 영재교육원 입학만을 위해 학원을 다닌다는 도시의 아이들을 보면서 공부방 한 번 다니지 않은 아이가 글쎄...라는 의구심도 들었습니다. 그러던 아이가 어느덧 수료를 하였습니다. 매주 수요일 학교에서 교육청까지 30분을 친구들과 떠들며 걸어가고, 빠짐 없이 준비물 챙겨가는 시간이 2년이 지났습니다. 수학과 13명, 과학과 18명입니다. 입학때 보았으나 수료식에서는 만날 수 없는 아이도 있었습니다. 성주교육청 영재원원장님의 말씀 중.. 2009. 12. 17.
나의 모습을 보고 나의 말을 먹고 자라는 아이들. 멋진 아이들을 만나면 늘상 재네들 엄마, 아빠는 어떤 사람일까? 라는 의문을 떨칠 수 없습니다. 아이들은 나의 거울이라는 것이 ' 살면서 섬뜩함을 느낄만큼 사실이라는 것을 깨닫기 때문입니다. 멋진 어른들을 만나도 꼭 물어 봅니다. "부모님은 어떤 분들이세요?" 저도 닮고 싶습니다. 나의 세 아이들이 멋진 사람이 되는 것은 나의 모습을 보고, 나의 말을 먹고 자란다고 생각하기 떄문입니다. 힘들면서 셋이나 낳아 더 힘들지만, 셋은 각자가 나에게 주는 힘이 다르므로 그 힘으로 살아갑니다. 첫째 명석입니다. 팔삭둥이라 영아시절 참 힘들게 길렀습니다. 날아갈까 부러질까 기침만 해도 안절부절했었는데 저렇게 커 버렸네요. 내년이면 중학생입니다. 이맘때면 우리 촌동네서도 대구로 도시로 전학을 가고 좀 더 좋은 환경과 .. 2009. 10.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