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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2

참 행복한 사람! "토댁아! 나랑 놀자~~~" 아침에 맑은 물 한 동이 언니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고구마를 재배하는 문경에 사는 언니가 말입니다. 날씨 땜에 아직 고구마가 덜 커서 캐지 못한다면서,,,, 재밌게 놀려면 아침은 빡세게 일을 해야 겠지요.^^ 오후에 놀 생각을 하니 아침 일이 어찌나 술술 잘 진행 되는지요.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욜심히 하고는 아버님과 내남자 점심을 차려 드리고 읍내로 나와 빠스를 탔습니다. 단발의 차로 빠스를 놓치고는 25분을 더 기달려 탔습니다. 수다 떨 시간을 25분이나 놓쳐버렸습니다. 1분만 일찍 왔으면 더 떨수 있는 수다를 말이죠,,흑흑 오랜만에 만났지만 어제 본 듯한 그런 사람.. 참 좋은 사람입니다. 예전부터 알았냐구요? 어데예~~~ 블러그에서 야콘을 재배한다고 다른 분의 블거그.. 2010. 9. 29.
토마토가 잼이 되어 식빵을 만난 날! 지난번 토마토주스를 만들어 반은 음료수통에 담아 놓았다 수시로 아이들과 마시고 반은 조려서 잼을 만들어 식빵을 사는 그날까지 냉장고에 잘 보관만 해 두었네요. 드뎌 읍내 제과점에서 식빵을 사 온 날! 바로 아이들과 식빵을 구워 토마토잼을 발라 먹었어요. 원래 과일 빼고 몸에 좋은 것은 뭐든 먹는 큰 녀석 오늘도 싫다며 안 먹고 자기네들 방으로 쑥~~들어가 버리네요.. 아유~~힘 빠져..^^;; 밀폐용기에 잘 담아 두었습니다. 식빵은 살림꾼인 둘째 녀석이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 놓았고 토마토잼을 듬뿍 발랐어요. 제가 젤 좋아하는 커피죠..^^ 얼마나 좋아하는지 첫째녀석 임신 8개월때 분만실에 조산으로 누워서도 커피 마시고 싶어 간호사에게 커피 마시고 싶다고 졸랐던 기억이 납니다, 에효.. 늘 엄마에게 흥쾌히.. 2008. 9.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