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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착미생물3

회려했던 미생물이 이렇게 배양되었답니다. 지난번 "화려한 미생물 밥으로 요리를 해요" 에서 미생물로 밥을 설탕과 버물어 단지에 넣어 두었었습니다. 2주 뒤 다시 살펴 보았더니, 밥이 뭉게 지면서 설탕과 녹아 밥이 삭아 있었습니다. 하여 다음 작업으로 내 남자가 저 보다 무지 더 조아라하는 소주 큰 것으로 두 병을 부어 두었습니다. 그동안 똑딱이가 없어 사이사이 일들을 찍어 두지 못했네요. 오늘에사 뚜껑을 열어 보러 작업장으로 갔답니다. 블러거님들이랑 도참이네 도야지 구워 먹던 그 곳 말입니다..ㅎㅎ 그런데 먼저 인사하는 녀석들은 개미들이네요. 설탕의 단내가 나나 봅니다. 늘상 보는 개미들입니다. 살짝 비가 갠 오후 만나는 개미들이 오늘은 신선(?) ㅋㅋ 해 보입니다.. 장독 두껑을 열었더니 에그 맑은 물이 이 토댁이를 비추고 있네요. 그릇으로 .. 2009. 5. 21.
식은 밥에 핀 화려한 꽃들~~~ 벌써 화요일입니다. 하루하루가 어찌 지나가는지 모르겠습니다. 완숙이네 옆순을 따주고 이것저것 살펴주고는 어제 또 다시 방울이 수확을 했답니다. 자주자주 님들께 사를 드려야 하는데 해가 반짝반짝하는 낮에는 오늘은 이것저것 해야지 하면서 까만 밤만 면 파김치처럼 축쳐서는 저도 모르게 드르렁드르렁 코롤 노래를 부르면 자게 된답니다. 쩡으니가 "엄마 코 골지마!!"라며 깨웁니다..히히 지난번 대나무 밭에 고이고이 묻어두었던 밥을 거두러 갔습니다. 우와~~~정말 빨간 녀석, 보라색 녀석, 노란 녀석들이 보입니다. 알록달록 녀석들이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 근데 검은 녀석도 보이네요. 이것은 곰팡이 같은데.... 아무리 찾아봐도 토착미생물을 제대로 채취한 자료는 감색이 안되네요.. 교수님꼐 여쭤봐야 하겠습니다.! ^.. 2009. 4. 28.
토댁이 식은 밥 싸들고 대나무 밭으로 간 이유는 뭘까요??^^ 글쎄 그 이유가 뭘까요?^^ 모자까지 챙겨 눌러쓰고 대나무 밭으로 간 까닭은???... 토양학시간에 배운 토착미생물을 체취하러 갔지요!!.. 토착미생물이란 우리나라 토양 속에 자생적으로 살고 있는 다양한 미생물을 말합니다. 이 미생물을 다시 배양하여 토마토들에게 주면 좋아하겠지요. 판매하는 미생물제제들은 얼마나 비싼지 손에 들었다놓았다 한답니다. 좋다는 것은 알지만 비싸고, 비싸지만 좋기에 사서 토마토들에게 줍니다. 이제 이 토착미생물을 잘 체취하여 배양하면 지출이 없으니 더 좋겠지요. 생각만 해도 신이납니다...히히히.. 알록달록 다양한 색깔의 미생물이라 합니다. 저도 아직 보지를 못했답니다. 제 체취가 성공하면 우리 같이 구경해 보아요!! 자 어떻게 했느냐 하시면.... 플라스틱보다 옛날 우리가 쓰던.. 2009. 4.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