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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ckshot3

다시 시작되는 조력자의 하루^^ 언젠가 이웃 블러거인 buckshot 님이 제게 "토마토들의 조력자" 라고 불러주신 것을 기억합니다. 왜인지 그 말이 제 가슴에 쏙 파묻혀 있었습니다., 나의 마음대로가 아닌 토마토들이 쑤욱 쑤욱 잘 자라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조력자!! 올해는 방울토마토도 심었습니다. 조롱조롱 방울이들을 만난 것이 언제였던가요?^^ 이 녀석들을 다시 만나게 되니 새롭기도 하고 반갑기도 하고..^^ 완숙이들도 있지요!^^ 아직 익을때도 아닌데 벌써 바삐 익어버린 방울이들.. 어디가나 꼭 이런 애들이 있지요..ㅎㅎ 토마토들 사이를 비집고 고개 내밀어 이리 자란 참외가 아침이면 이렇게 인사를 합니다. 잘 자고 일어났다고 오늘도 잘 자랄꺼라고..^^ 오늘도 조력자인 토댁인 아자아자!!! 힘 내어 봅니다.^^ 2011. 4. 4.
스토리가 스펙을 이긴다.에 연결된 몰입의 즐거움! 며칠 전 Buckshot 님의 포스팅을 읽었습니다. 게으름으로 이웃 블러그님의 글들을 애써 외면하다 요즘 정신차리고 블러그 글들을 읽어 내려갑니다.^^ 그러다가 허거덕!!! 이 포스팅을 보았습니다. 자존심 보호 라는 포스팅 중에 ....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면서 부/지위와 같은 '스펙'에서 자유롭기는 매우 힘들다. 스펙을 강하게 의식하면서 살아간다는 것은 '나'가 그닥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존'이 아니라 '타존'인 것이다. 남이 정의한 성공 패러다임, 남이 정의한 행복 패러다임의 바다 속을 해면동물처럼 살아가는 것이 현대인의 모습인지도 모르겠다. '나'를 주체적으로 정의하고 나만의 성공/행복 패러다임을 의도하고 컨셉화해 나가는 자존적인 노력이 중요한데 말이다. 이런 글이 나를 맞이 합니.. 2011. 1. 13.
나의 모습을 보고 나의 말을 먹고 자라는 아이들. 멋진 아이들을 만나면 늘상 재네들 엄마, 아빠는 어떤 사람일까? 라는 의문을 떨칠 수 없습니다. 아이들은 나의 거울이라는 것이 ' 살면서 섬뜩함을 느낄만큼 사실이라는 것을 깨닫기 때문입니다. 멋진 어른들을 만나도 꼭 물어 봅니다. "부모님은 어떤 분들이세요?" 저도 닮고 싶습니다. 나의 세 아이들이 멋진 사람이 되는 것은 나의 모습을 보고, 나의 말을 먹고 자란다고 생각하기 떄문입니다. 힘들면서 셋이나 낳아 더 힘들지만, 셋은 각자가 나에게 주는 힘이 다르므로 그 힘으로 살아갑니다. 첫째 명석입니다. 팔삭둥이라 영아시절 참 힘들게 길렀습니다. 날아갈까 부러질까 기침만 해도 안절부절했었는데 저렇게 커 버렸네요. 내년이면 중학생입니다. 이맘때면 우리 촌동네서도 대구로 도시로 전학을 가고 좀 더 좋은 환경과 .. 2009. 10.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