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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이야기

완숙이 밭장만하고 목살 묵기...

by 토댁 2009. 4. 7.
오늘 하루는 어떠셨나요?
어느새 찬 바람이 사라지고 따뜻한 바람이 살랑 살랑 붑니다.
햇살은 어느덧 뜨겁구요..^^

완숙토마토를 심기 위해 밭장만 중입니다.
금요일, 토요일 수업을 가야하느라 이틀을 빠지니
일을 메꾸기 위해  바둥바둥 거리고 있습니다.





골골마다 물을 주는 줄을 깔아줍니다.
곧 여름이 되니 물이 많이 먹고 싶어하겠죠?
듬뿌듬뿍 주려고 한 줄 더 해서 3줄을 깔았습니다.






요렇게 한 방울 한 방울 똑똑 떨어지는 물들이 모여
윗 사진 처럼 흠뻑 따을 적십니다.







작년에 사용했던 줄을 재 사용했더니 으그...
물이 새네요..
전기용으로 쓰는 까만 테잎으로 막아 줍니다.
다른 테잎보다 훨씬 신축성도 있고 습기가 있어도 접착성이 좋답니다.





물방울들이 방울방울 모여있어 너무 촉촉해 보이니 좋으네요.


이렇게 낮에 일을 하고 먼지를 마셨더니 목이 칼칼한 것이...
이럴때는 먹어줘야하는 것이 있지요...
네! 딩동댕!!!!  삼겹살.......





삼겹살은 아니고 목살을 먹었씁니다.
새로 만든 시원하니 큰 막에서 말입니다.
하하하....

솔이아빠님 ~~~
우찌 알고 댓글을 그리 남기셨뎅..선견지명이 있으십니다.
오심 한번 구워드립니당..^^





어멋...
너무 맛있겠죵^^...히히...




무슨 표정이래요?
뿡뿡이도 아니고 둘리도 아니공..ㅎㅎ






간만에 드셔주시는 고기인지라 아이들이 신이 났씁니다.
에공, 또 먹고 싶어집니다..ㅎㅎ



내일은 완숙토마토를 심습니다.
아침에 잠깐 농업기술센터에 들려야하고
새참도 해야하고 점심도 해야하고 ...........
종종거리며 달려야겠습니다.

그리 내일 심고 나면, 목요일은 방울이를 수확해야합니다..
그래야 수업을 가거든요..ㅎㅎ
그래서 힘들어도 신이나 종종 거리며 다닙니다.



즐거운 하루하루 보내세요~~~~~..
내일은 완숙이 심는 거 보여드릴꼐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