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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녀석이야기

열심히 공부한 자 겜을 하라!!

by 토댁 2008. 8. 22.
방학이 주는 이들만의 여유입니다.

열심히 공부한 자 게임을 만끽하리다!!! 하더니,

기말고사 망쳐서 스스로가 약속한 틀린 갯수당 하루 게임 이용권 반납을 하고,

오늘에서야 큰 놈이 드뎌 하루 20분의 게임을 시작했네요.


다들 아시겠죠?^^

저 녀석들이 하는 겜이 뭐신지..ㅋㅋ
 
작은 놈은 아직 구경꾼입니다..아직 멀~~~~었다네요.

어찌나 많이 틀렸는지..

약속지키려는 녀석들이 참 대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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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한 둘째 넘은 버섯을 썰고는

"어머니, 많이 도와드렸으니까 저 보너스 좀 주세용..^^"

 애교를 떱니다..

보너스한 게임이용권이지요

우째야 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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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더니 역도하는 동석이라며 들고 와 자랑합니다.

우와~~~정말 잘 만들었죠!!


뚜딱뚜딱 만들기, 그리기는 곧잘 시원스럽게 하는 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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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이 주는 여유는 이렇게 하루 하루 지나갑니다.

저는 얼른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변변하게 학원도 안 다니는 녀석들이라 집은 전쟁터입니다.

아이들 스스로 원할때 까지 기다리고 있습니다.

목 마를때 마시는 물의 갈콤함을 느끼기 바라면서...

근디 기다리기 쪼매 조급할때도 있습니다.

다들 여기저기 이것저것 배우는데

늘 "노세 노세 젊어서 노세"라며 더 놀아야한다는 둘째랑,

학원비 걱정 하는라 자기가 알아서 하는 첫째 녀석이랑,

마냥 행복한 막내입니다.

그래도 참고 기다릴랍니다.

공부가 그리울떄가 있겠죵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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