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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댁 오늘 뭐 했수?

단풍 사이로 보이는 빨간 사과..

by 토댁 2009. 11. 4.


가야산은 온통 단풍으로 물들어 아륻답습니다.




그 단풍사이로 빨간 물결이 또 하나 있답니다.
새빨갛게 잘 익은 사과들....


가야산 사과들은 즙이 많이 당분 또한 맞아서 사과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꼭 찾으십니다,


정은이는 유치원을 가고 아이들은 학교를 가지 않던 그날 ,
쩡으니 빼고 우리끼리 사과밭을 다녀왔습니다.
쩡으니한테는 비밀이여요..쉿!!!


수륜자율방법대 대장님이 사과과수원을 운영하시기 때문에
쉬이 과수원을 들러 볼 수 잇었답니다.
요즘 사과 수확철이라 함부로 과수원에 들어갔다가는 낭패를 봅니다,
미리 주인에게 양해를 구해야 하지요.


농사 짓는 분들은 다른 사람의 하우스나 밭에 임의로 들어가지 않습니다.
괜한 오해를 사기 쉽상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병충해들이 옮겨오는 일이 발생하기도 하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기다랗게 놓여진 상자가 곧 붉은 사과들로 꽉 차겠지요.^^




가지가지마다 배달려 있는 사과가 너무 정겨워 하나 똑 하고 따 보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참아야지요..!...




와우~~~ 많이 도 달려 있지요.
어쩜 저리 많이 달렸을까요?
버티고 있는 가느다란 가지들이 힘겨워 보이지만, 뿌듯해 보이기도 합니다.











사과 나무 사이로 핀 가지 꽃이 싱그러워 보입니다.
보라빛이네요.




왠지 하나 빠진 허전한 그림입니다.
그녀는 어디에~~~~
그녀는 열공 중!! ^^




우리는 신나게 노는 중!!
쩡으아 미안!!^^










그냥 쓱쓱 문질러
손으로 툭 잘라 먹습니다.
예전에 사과를 손으로 잘 가르면 연애를 잘 한다능..ㅋㅋ
그래서 제가 연애를 잘 했낭..ㅋㅋ




항상 장작 타는 냄새가 우리를 반기는 곳이 있습니다.
따뜻한 장작불에 웅크리고 앉아 손을 쬐고 싶어지는 그런 곳이죠.








하얀 두부와 화려한 야채들.








보리밥과 슥슥 비벼 먹는 비빔밥..^^






장작들 사이에 누군가 이쁜 그림을 그려놓았네요.
딱 울 쩡으니 솜씨 같습니다.
쩡으니 또래인가 봅니다.
웃고 있는 저 그림을 보니 쩡으니가 더 보고 싶어지는 군요.







오늘도 신선한 과일들돠 풍성한 가을 맞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