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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녀석이야기

체스가 어느 나라에서 발명되었을까요?^^

by 토댁 2009. 12. 16.


이제 습관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매일 저녁 아이들의 귀가하면 거의 8시쯤 됩니다.
저녁을 먹고 설겆이 하는 사이 아이들 셋이 전쟁 같은 놀이를 하고는
쩡으니가 전날 나누어 주는 기사를 읽습니다.

우리가 영자신문 기사를 읽고 있으며 자기도 가르쳐 달라고,
오빠들만 가르쳐 준다며 고개를 숙이고 삐져서 훌쩍거리던 쩡으니가
이제는 ebse 사이트에 들어가 영자신문의 목록을 보고
자기 마음에 드는 기사를 정해서 4장을 복사해서 나눠줍니다.

다음날 꼭 해야합니다.
우리들이 공부 안 하면 혼납니다., 쩡으니한테요!!.ㅋ

우리 신문을 읽는 것도 큰 도움이 되는데
영자신문을 읽으면서도 몰랐던 사실들을 알게 되면서 재미가 더 합니다.

며칠 전 인도에 대한 기사를 읽었습니다.






참, 기사는 kinder, kids, teens, adults 로 골라 읽을 수 있습니다.

teens 의 기사를 읽으면 동석이가
"어머니 머리가 터질 것 같아요!" 라며 힘들어해서
쩡으니에게 가급적 kids, kinder을 골라 달라 부탁하지만
고르는 것은 쩡으니 맘인지라....^^


인도의 나라에 대한 소개기사입니다.
읽으면서 아하!! 그렇구나 라며 가볍게 읽다가

체스가 인도에서 발명이 되었고,
우체국이 세계에서 가장 많으며,
요가가 5천년전에 인도에서 시작되었다는
문장을 읽으면서 아이들도 저도 놀랐습니다.

아이들은 뭐든 최고고 최초는 "미국"일것 같았다면서
미국이 아닌 다른 나라도 충분히 존경받을 만한 가치를 다 가지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 것 같았습니다,.

세계 모든 그 어떤 국민들도 존경하는 인류애가 그 아이들의 마음 속에 싹텄으면 좋겠습니다.


더보기 누르심 해석이 있습니다욤..^^



즐거운 오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