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은 경주 마이스터 수업이 있는 날입니다.
게다가 동석이 소풍까지 겹치는 바람에
해가 뜨기도 전
깜깜한 세상을 깨워 도시락을 준비했습니다.
그러나, 이 정성은 갸륵도 한데
어이 이리 김밥이 자꾸 옆구리 터지고
밥이랑 속이랑 꽉 잡아 주지 못하고 따로 놀고..ㅋ
왜이리 어려운지...
두 시간 내내 김밥이랑 씨름하다 결국 세수만 한 민망한 생얼로 학교를 갔답니다..^^;;
쩡으니를 위한 유부초밥도 만들답니당.^^
파는 김밥은 한 줄에 1300원..
토댁의 김밥은 10줄에 23,000원..헉!!!
재료비도 배로 들고 맛도 못하지만 엄마의 정성 만땅 들어간 저 김밥!!
넘 이뻐보이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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