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8시부터 어제에 이은 수업이 시작 되었어요.
오늘은 경영회계수업이랑, 대형유통시장 개척 가이드랑 재테크 수업이 있었어요.
아침 6시에 일어나 씻고 밥 먹고 교실로 돌아오는 길이 참 행복했습니다.
강의를 그만 두고 가지는 10 여년 만의 배움이 가득한 교실로의 발걸음이 설레였습니다.
벌써 해가 떠 눈이 부셔요.
나무 가지 사이로 새어들어오는 햇살이 따사로와요.^^
나무 가지 사이로 새어들어오는 햇살이 따사로와요.^^
울 교실 팻말입니다.
경영정보연구소~~~넘 멋지지요?
늘 우리를 맞아 주는 목련나무랍니다.
꽃이 없어 목련인 줄 몰랐어요.
근데 열매가 하도 신기해 물었더니 목련나무 이라네요.
우와~~~정말 크고 멋있죠!
꽃이 없어 목련인 줄 몰랐어요.
근데 열매가 하도 신기해 물었더니 목련나무 이라네요.
우와~~~정말 크고 멋있죠!
열매예요.
이런 열매 처음 보시죠?
저도 첨 봤어요. 어찌나 신기하던지..
이런 열매 처음 보시죠?
저도 첨 봤어요. 어찌나 신기하던지..
규칙적인 형태를 가진 것이 아니라 모든 열매가 불규칙적이고 다양한 모양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것 보세요..
위에 것이랑 다르지요.
일반것으로 균일한 열매를 가지는데 이 목련은 너무나 다양한 형태를 가지고 있네요.
꽃눈이 벌써 형성되었어요.
꽃눈 형태로 겨울을 나서 초봄에 예쁜 화사한 목견 꽃을 피우게 되는 거랍니다.
목련 나름대로의 생존 방법인 것 같습니다.
글을 쓰다보니 열매를 한 번 잘라 볼껄 그랬습니다,
속의 모양이 넘 궁금하네요.
꽃은 아마 열매 색깔인 자색을 띄겠죠.^^
어제도 분명 이자리를 지키며 지나가는 우리들,을 봐 왔을텐데,
전 오늘에서야 그의 존재를 알고 이리 신기해 하며 감탄하고 있네요.
혹 우리네 삶도 이와 같을까요?
늘 곁에 있지만 존재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가 어느 순간 존재의 가치를 깨닫고 소중해 하는 인연들..
내 주위의 모든 것에 의미를 두고 감사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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