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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녀석이야기

또각또각 무우 써는 내 작은 그녀!

by 토댁 2010. 10. 18.
제 작은 그녀 칼질을 합니다.
잘한다 잘한다 칭찬을 했더니 칼이 춤을 춥니다.

겨울 김장거리인 무우를 말랭이하려고 썰어놓습니다.
또각또각 같은 규격으로 썰어놓습니다.
틀리지 않으려고 무우 위를 달리는 손놀림으누심중하기 그지 없습니다.

결국 조금 남기고 힘들다며 뒤로 물러나 앉길래
" 하면 끝장을 봐야지.! 우리 끝까지 같이 하자!"
라는 이 엄마의 말에 손이 아프다며 다시 썰어놓습니다.^^




이제 이쁘게 잘 말려 뽀드득뽀드득 무우말랭이 김치를 먹을 그 날을 기다립니다.

뽀드득 뽀드득...
츄릅~~~~


즐거운 한 주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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