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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댁 오늘 뭐 했수?

그녀에게 토마토새댁이 두리뭉실한 이유 있다...

by 토댁 2008. 9. 21.

저는 그림을 참 못 그립니다.

그러고 보니 잘 하는 것이 없군요. ^^;;

일요일인 오늘 정은이와 의무적으로 노는 날입니다.

그래도 바쁘면 두 오빼들에게 맡기고 하우스 일 하러 갑니다.

한 시간이 멀다 하고 전화옵니다.

"엄마, 오빠들이 안 놀아죠."

"엄마, 오빠들이......."

지 뜻대로 다 해줘야 하는데 오빠들도 다 들어줄 수 없으니 sos 전화합니다.

오빠 노릇도 참 힘듭니다.

아침엔 정은이 색칠놀이를 했습니다.

방바닥에 배 쭈욱~~~~~~깔고....둘이서....





칠하는 그림이 색감은 정은이가 더 좋습니다.

이런...부끄부끄..^^





조막만한 손으로 야무닥지게도 색칠합니다.

이렇게 5장을 색칠했습니다.





공부를 너무 열심히 했는지 배가 고프다고 이번엔 소꼽놀이를 합니다.

차려주는 음식은 다 먹어야 한답니다.

물고기 삥에 포도에 스파게티......등등등....에고 배 터집니당.

토마토새댁이 두리뭉실한 이유를 아시겠죵? ㅋㅋ

그래도 엄마 좋아하는 커피는 꼭 챙겨 오네요..ㅎㅎ

노는라 나는 힘들었는데 놀아 준 시간은 고작 두 시간입니당. 허걱!!!

저 일하러 나간 사이 한 나절씩 놀아 준 오빠들이 대견합니다.

물론 티비도 봤겠지만....


비가 좀 내려 주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