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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댁 오늘 뭐 했수?

간만에 기름칠 했어용..ㅎㅎ

by 토댁 2008. 9. 29.

식구들이 부실하다고 거금들어 돼지고기를 사들고 왔네요.^^
으하하..
간만에 뱃속 기름칠 좀 하겠습니당. ㅋㅋ
방바닥에 신문지 쫙~~~~깔고....창문 전부 다 열공~~
찌글찌글.....ㅎㅎ




어머 맛나게 익어갑니다.
애들 배 채우고 난 뒤 머을라면 한 참을 더 기다려야겠네요..--;;;
그래도 한 입씩 넣어주는 녀석들의 고기가 더 맛있네요.




빈혈있는 정은이 고기를 많이 먹어야하는디..
많이 묵어라~~~쩡은아!!!



고기를 먹는 취향도 다 틀립니다.
큰 녀석은 몸에 좋다는 새우젓과 같이 어울려~~~




둘째는 된장과 함께~~~







정은이는 꼭 김치에 싸서 먹는답니다.
그래야 맛있다나 어쩐다나...ㅋㅋ



자 이제 김치 넣고 찌글찌글 볶아요^^
앗 마늘도 들어갔구만요..ㅎㅎ




빠질 수 없는 우리들의 보충식...라면~~~^^
캬~~~~~
시원한 국물에 뽀글뽀글 라면사리....
모자한 듯 먹는 라면,
서로 많이 막으려고 젓자락 싸움하며 목는 라면 ....ㅎㅎ

신나는 저녁, 맛난 저녁!
배가 부르니 행복합니다.

님들도 맛난 저녁 드셔죠?^^
감기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