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새댁 오늘 뭐 했수?

시골아지매 읍내 구경가다~~

by 토댁 2008. 10. 1.
으미~~~제가 성주 우체국 개관식에 초대를 받았잖아요..^^

고객대표자나요???
배송 많은 때는 하루가 멀다하고 사고나면 전화해 대죠,
우정국에 민원 올리죠...
적을 가까이 두어야 한다던에 아마 제가 적인가 봅니당. ㅋ ㅎㅎㅎ

암튼 초대받고 갔습니당. 읍내로~~~~





벌써 행사준비로 분주합니다.
이벤트 회사에서 해 주나 봅니다.
쭉쭉빵빵 언냐들이 어찌나 웃으며 반기시는지 몸둘바를 모르고 잠시 당황~~~ㅎㅎ




이런 ...
모두 복장이 장난이 아닙니당.
좀 처럼 아니 입으시는 멋진 양복으로 변신들을 하셨네요..
근데 전....--;;





청바지입니다.
에공!!!
참, 저도 편하고 자유로운 것에서 가끔은 형식과 격식을 차려줘야하는데 말이죠.
익숙하지 않아서...
하기야 학회 세미나 발표하러 가서도 청바지 입고 갔다가 지도교수님께 된통 혼난 적이 있지만요..ㅋㅋ
이제 나이도 있으니 때와 장소를 가려야 겠습니다.
아마 담에 치마입은 토마토를 보시지 않을깡..




와~~테이프 커팅을 한답니다.
저에게는 가위를 안 주더군요.
그래서 일찍이 길건너 식당 앞에 자리 차지했습니다.





하늘을 오르는 풍선들....
너무 자유롭죠..하늘 여행이 얼마나 신날까요~~`

근데 저 날으는 풍선을 보며 제 머리 속은  저게 한개당 얼마냐~~~합니다,
아줌마 근성은 어쩔 수 없나봐요..그래도 아깝다.

5억들여 신축한 건물입니다.
땅 매입할떄도 9억인가 들었답니다.
그러면 합이.....????@$$^ㅕ

멋지게 편리하게 지어진 건물이
그 건물 값 만큼 효율있고 쓸모 있었으면 합니다.
아직도 해결되지 않는 농산물의 배송과정을 생각해 보면
저기 투자하는니 배송시스템을 바꾸는데 쓰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난번 회의때 그 얘기 했다 우체국장님의 쌰~~~늘해지면서 경직되는 얼굴을 봤습니다.
인정하고, 각성하고, 보여주기 보다 실속있는 관청의 시스템을 한 국민으로써 바래봅니다.

뭐~~~점심은 맛난 뷔페를 먹었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