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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댁 오늘 뭐 했수?

너들이 그걸 아냥..난 배울때 행복혀!! ^^

by 토댁 2008. 10. 8.
가벼워지 않은 몸으로 자리보존하다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벌떡 일어났습니다
왜냐구요??

수업있는 날이예요..
그것도 젤 중요한 우리 김샘 마케팅 수업이..

가는데 버스 몇 번 갈아타고 2시간....
..
결국 신랑이 태워줘서 동서네 들러 점심 먹고 수업에 늦지 않게 다녀왔습니다.
일찍 왔더니
아싸!@!!!
김샘이 쓰신 마케텡 책에 사인 받고....ㅋㅋㅋ

사인이 안 보이신다구요..
저만 볼꺼니깐 안 보이신다 막~~~하지 마세용..^^






수업내내 에어컨 땜에 무지 추웠었요.
뼈에 바람이 막 술술 들어오는거예요..
그래도 꾹 참고~~~~
go go studying....ㅎㅎ

빠지지 않기를 잘 했다 싶었습니다.
이 수업 빠졌으면 땅치고 후회했을 겁니당.

저녁만 먹고  2시간 버스 타고 성주 잘 왔습니다.
버스로 다녀 전 오늘 이래저래 횡재했어요.

버스에서 글쎄....






메뚜기를 만났네요.
아직도 벌떡벌떡 뛰고 난리 났어요.
근데 이 메뚜기요 살짝 데쳐 바짝 말린다음 구워먹으면 더 맛있다네요.
전 그냥 데쳐서 바로 구워줬는뎅...
암튼 뭐든 어른들께 물어봐야한다니깐요...



잡은 아자씨..
넘 행복해 하는 모습에 한 장...
근데 어디서 잡았냐 물었더니
"쩌기..거시기..쩌짜......" 엥...??#%$%^%
암튼 약 치치 않은 곳에서 많이 잡았다 하십니다.
우리 집 배추밭에도 많은디....^^;;





요즘은 버스에 운전사 아저씨 안전을 위해 칸막이도 있더라구요..



성주가는 직행을 타러 북부정류장에 내렸어요.



간단한 분식점이 있었구요..




이것저것 많은 매점도 있네요.





이분들은 다 어디를 가는걸까요?
왠지 궁금...
물어 볼 수도 없공..ㅎㅎ




앗,,
이것은 울신랑이랑 연애할때 핵교 앞에서 손넣고 손금보던 그것....
그때 아마 중년에 고생한다했는데....
100% 맞고 있습당...ㅎㅎ
노년은 잘 산다했는데...기대 만땅하면서....

연애시절 생각나 샷~~~






난 사진 찍는 거 무지 싫다.
결혼 전에 나름 나 예뻐!!라고 살았는데...
이제는 나의 실제를 알아버려서 인지 사진만 보면 나의 환상이 깨어져 막 우울증이 생길라고 하공...
(ㅎㅎ  근데 체질적으로 우을증은 나랑은 아직 맞지 않는듯...)

암튼 사진 빨 정말 안 좋당..
에잇.....지울라다가 버스에서 눌러 댄 노력이 아까와서리...


근데 오늘 첨 안 사실 하나 더!!
아 글쎄 맥스웰하우스커피가...



루즈벨트대통령이 마지막 한 방울까지 맛있다고 한 것에서 브랜드가 시작되어
지금 세대까지 이어오고 사랑 받고 있다는 자판기의 설명!!
앗...
이런 내용이...
친숙하게 접하던 자판기에 이렇게도 좋은 사실이...ㅋㅋ



어제까지 아파서 자리 보존하던 전 (지금도 좀 아프긴 하지만)
언제 제가 그랬던가요 하고 있어요.
아이들이 엄마 학교갔다오더니 팔팔하네요...합니당.
그려~~~
난 배울때가 행복혀~~~
너희가 그걸 아냐!!!    ㅋㅋ


아마 배우는 것이 행복하다는 것을 알때는
철이 들었을때거나,
배움을 놓쳐 아쉬울때겠지
...



*** 사진이 좋지 않음을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당.
     갠적 사정으로다 핸펀인데 이것도 오늘은 영 제 기능을 발휘 못하는군요.
     사실은 제가 기계치라 제대로 활용을 못해영..ㅋㅋㅋ.
     근데 지금 안 사실인데요 제 사진들이 다 오른쪽으로 기우네요..우짼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