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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댁 오늘 뭐 했수?

어서 오셔서 들어주세요~~~맛난 토마토심은 이야기 .^^

by 토댁 2008. 10. 27.

오늘은 미루뒀던 토마토심은 이야기 해드릴께요.^^


요로코롬 맛난 토마토를 수확하기 위해
온 식구가 열심히 일을 했답니다.
내년이 되야 선뵈겠습니다. 그날이 얼른 왔으면 좋겠는데 맘 급한다고 되는 일이 아니니
인내로 기다려야 해요~~~






기계로 흙을 가지런히 갈라 토마토 심을 두둑을 만들어 줍니다.
덜덜덜 기꼐가 흔들리는 기계를 놓지지 않으려고 힘을 꽉 주고 일을 하다 보면
밥 먹을때 솓가락도 덜덜덜 떨려요..^^;;





토마토에게 물을 줄 호스를 나란히 나란히 잘 깔고..



이제 두녀석이 열심히 비닐을 펴 갑니다.




큰 녀석도 열심히 ..
사진 찍는거 넘 싫어 합니다. 저랑 같죠?..^^
사진빨이 실물을 못 딸라죵..흑흑



언제나 밝은 얼굴의 멋쟁이^^
아동노동력 착취로 저 신고하심 안되용,,약속!!! 새끼 손가락 걸고 도장찍고 복사,%^&*...ㅋㅋ




어머 온 하우스가녹색이 되었네요.
이제 토마토를 심으면 되여^^



할머님들이 열심히 심으십니다.
비닐 위로 모종을 하나씩 놓아 드리면 일이 더 수월하답니다.





비닐을 뚫어 구멍을 만들고
그 속에 쏘옥 모종을 넣고 흙을 덮으면  된답니다.
언제 님들도 한 번 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도 좋아하지만 그 느낌을 님들도 느껴보심 좋겠어요..^^




전 맨손으로 심는 것이 좋아요.
흙을 만지면 아가 궁뎅이처럼 통통 한것이 느낌이 참 좋답니다./
그래서 손톱밑이 흙장난 하던 개구장이 처럼 까매도
전 손이 좋아요..
차가우면서도 느낌은 따뜻하기 그지 없는 흙..



참 자유로운 아이들이죠.

무엇이 이들의 행위를 멈추게 하겠습니까...







온 종일 심었습니다.
힘들었지만 심고 나니 너무 아름답습니다.
노란 꽃을 머물고 있는 모습이
희망을 보여주는 것 같아 즐거운 날입니다.




이제 토마토새댁네 희망이 시작되었습니다.

많이 격려해 주시구요,
잘 자라라 같이 덕담 주세요..
식물들도 들은 대로 자란다 합니다^^
좋은 기운을 나눠 주세요~~~

잘 자라는 모습들은 제가 자주자주 소식 전해드릴께요.^^


님들께도 좋은 일 많으시길 주문 팍팍 넣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