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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 밭에 잡초제거는 너무 힘들어~~ 토마토 작업에 밀려 계획보다 늦게 대파를 심었지여. 7월 15 일 전에 심을려고 했는데 보름이나 늦었지 뭐여욤!^^ 촉촉한 땅에 나란히 나란히 대파를 심고 흙을 덮어주었습니다. 잘 자라라 잘 자라라! 주문을 넣으면서 말이예요.. 이런저런 일들 속에서 뜨거운 여름을 보내다, 아차!!! 하고는 돌아다 본 대파가 글쎄... 풀들에게 뒤엉켜 자라고 있었네요. 토댁이 덥다는 핑계로 농땡이 치는 사이에도 열심히 자라고 있었던 거지요.. 아고... 미안미안!!! 그래서 열심히 열심히 풀들으 뽑았습니다. 죽을 똥 살 똥!! ㅋㅋ 애써서 뽑고 나니 헝클어진 머리 미장원에서 이쁘게 정리 한 듯 한결 기분이 좋네요. 귀찮고 힘 들고 잔손 많이 가는 농사일. 그래도 하고 나면 이렇듯 기분이 짱 좋아욤!! 먹거리의 위대함을 다.. 2011. 9. 5.
이제는 알아요. "ㄱ" 자랑 낫이랑...^^ 해도 해도 너무 합니다. 맞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넘 심합니다. 이 풀 좀 보십시요~~~~ 작물들이 이 풀만큼 잘 자라면 걱정 없이 농사 지을텐데 말이죰..^^ 정말 넘 잘 자라는 풀들입니다. 언제 이리 자랐는지 모르겠어요.^^';; 그런 풀들 사이에 이렇게 예쁜 꽃을 피우는 녀석들이 있네요. 닭의 장풀입니다. 네이버 설명 바로가기 이 녀석 자리를 잘 못 잡았네요. 하우스 밖 넒은 들판에 뿌리 내려 자랐으며 이쁘다 귀엽받고 살았을 것을... 할 수 없이 뽑아냅니다. 그냥 두면 옆에 고추보다 더 크고 넓게 번져나가니 미리 뽑아야 되요. 우와 뒤돌아보니 그럴쌰 하네요. 귀농 10년에 낫질이 쉽지만은 않아요. 손바닥 피부도 벗겨지고, 팔도 아프공..^^;; 그래도 저 참 잘 했죠잉~~~~ 대~~~~한민국!! ^^ 2010. 6. 15.
비내리는월요일..토댁이 꽃밭에서 놀다~~ 이번엔 글이 저장이 될까요? 3시간째 씨름을 하고 있어요..앙앙 파일첨부도 안되공, 글 저장도 안되공.... 이번도 안 되면 토댁이 걍 자버릴랍니당..흑흑흑 하루종일 비도 내리고 으실으실 춥기만하고.. 마디마디 뼈에 바람이 술술 들어오는 애미들의 고통을 아실라나....헉!! ㅎㅎ 아싸.. 이번에 사진이 올라오네요.. 내친김에 얼른 포스팅하고 글등록을 해야겠어요. 컴터 맴 변하기전에... 추운토댁인 하루 죙일 꽃 밭에서 놀았답니다. 노란 꽃들이 활짝 ~~~핀 따땃한 하우스안에서~~~ 에구에구... 그단새 풀들이 자랐네요. 얼른 뽑아줘야 해요. 뿌리 깊게 내리고 커 버리면 뽑을때 무지 고생을 한답니다. 어머...토댁이 좀 보세요...ㅋㅋ 풀 뽑아 들고 풀내음 맡으며 셀카놀이로 생쇼를 합니다. ㅋㅋ 재들도 힘.. 2008. 1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