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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댁23

컴백한 토댁 비누만들다..! 조용 조용! 살금 살금! 빼곰~~~~~ ^*^ 모두들 건강히 잘 지내고 계셨쎄요?^^ 토댁이 두달동안 죽을똥 살똥 토마토따며 바쁜 척 하다, 이제사 제 블러그 인사합니다!^^;; 오늘도 무쟈게 더븐 날! 건강조심하시구요~~~~ 토댁이 뭐하고 노냐구요?? 며칠전엔 " 엄마! 방학 끝나며 친구들에게 선물을 할 건데 뭐하지?" 라며 묻는 쩡으니에게 걍 지나가는 말로 비누! 라고 말한 것이 이뿔싸!!!! 한 번 말 떨어지면 해야하는 쩡은!! 결국 백련초가루 넣고, 라벤더 오일 넣고, 쩡으니 정성 짱 만땅 넣음 비누를 만들었어요!! 예쁘게 포장하고 비뚤빼뚤 엽서 쓰고 즐거워하는 쩡으니!!! 나누고 베푸는 것이 즐거움임을 이 아이는 벌써 아는 가 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 2011. 8. 5.
조롱조롱 방울토마토~~ 햇살이 너무도 좋은 요즘이네요. 이런 햇살 아래 토마토들은 무럭무럭 잘 자란답니다. 꽃들도 화사하게 피고, 꽃이 지고난 뒤에 오는 열매들도 새빨갛게 익어갑니다. 조롱조롱 빨간 토마토 아래에 이제 빨간 옷 갈아입을 준비하는 아이들도 보여요!^^ 잘 익은 아이들을 한 알 ㅇ한 알 따서 모으면 이 만~~~~~~ 큼!! 즐거운 봄 날~~~ 되세요!!^^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1. 5. 15.
토마토에 이름을 불러주세요! 토댁네 토마토들이 무럭무럭 자랄때면 늘 생각하던 것이 있었습니다. 토댁도 부모이기에, 커 가는 , 무럭무락 성장 해 가는 아이들이 셋이나 있기에 늘 토마토들처럼 아이들이 잘 자라주기를, 아이들처럼 토마토들이 잘 자라주기를 기원합니다. 그래서 늘 토마토를 보며 우리 아이들, 만난적은 없지만 잘 자라기를 기도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매년 하고 싶었지만 망설이다 하지 못 했던 일을 했습니다 토마토에 이름표 달아주기! 토마토를 돌보면서 이름표의 아이들을 생각하며 알파파 에너지를 마구마구 쏩니다. 식물은 매개체를 통해 텔레파시도 전하고 그 기운을 전할 슈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그것을 제가 증명할 수 는 없지만, 그럴것이라 믿습니다!! 그러하기에 오늘도 토마토들을 돌보면서 아이들을 생각합니다. 건강하기를, .. 2011. 5. 8.
토댁네 한밥집... 요즘 토댁이가 본의 아니게 직업이 한밥집 아줌마가 되었습니다,^^;; 하우스 공사가 자꾸 늦어지는 바람에 토마토들이랑 놀고 참외랑 고민을 해야하는 이 시국에 모닝커피 끓이고 새참하고 점심하고 설겆이 하고 또 새참하고 설겆이하고 저녁하고..... 살림 꽝인 토댁이 요즘 반찬하고 국 끓이느라 머리가 하얗게 쉬어 버렸씁니당, ^^;; 겨울이라 반찬거리도 없는 디 맨날맨날 반찬하고 국 끓이고...... 장정 아자씨들 배 안 골리라고 애쓰고 있습니당,,ㅎㅎㅎ 하여, 오늘은 토댁네 한밥집 반찬은요~~~ 참외장아찌 무침입니다. 참외를 절여 저장해 두었다가 참기름, 고추가루 넣고 무쳤습니다,. ^^ 글고 내남자가 좋아하는 된장이 사랑한 고 추 되겠씁니다.^^ 가을 고추 따다 된장에 푹 박았다가 반찬 없을때 꺼내 한 끼.. 2011. 1. 7.
토댁네 참외하우스 장만하기 오늘 밤 부터는 바람이 쌩쌩 들면서 추워진대여^*^ 하여 벌거숭이 참외하우스가 너무너므 추울까봐 이른 아침부터 서둘러봅니다. 10동이나 되는 하우스를 바람이 불러오기 전에 잘 씌워두어야 하기에 욱! 하는 성격 발동되어 정신 없이 삽질하고 비닐을 씌웠어요. 그러고는 다시 조근조근 밟아주었습니다. 조근조근. 불어 오는 바람에도 끄떡없이 버텨달라고 힘 주어 조근조근 밟아봅니다. ^^ 아들을 가슴에 묻었던 나의 할머니를 3 년전 보내드리면서 조근조근 밟아던 그 날을 생각하며 힘주어 조근조근 밟았습니다. 앞서가는 당신을 끝까지 열심히 따라 가겠습니다. ^^ 겨울잠을 방해해서 미안혀~~~^^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0. 12. 23.
김장철 토댁이 왜 이리 조용하지요?^^ 김장들 하셨쎄요?^^ 토댁인 지난 주 대단의 김장을 하였습니다. 작년같으면 이맘때쯤 배츠 절인다며 춥다고 앵앵 거릴텐데... 올 해는 조용히 김장을 했답니다. 배추를 늦게 심은 탓에 속이 꽉 차지 않아 작년 주문들 다 취소 시켰습니다. 그래도 그래도 절여 달라는 어무이들의 전화통에 어쩔 수 없이 속도 덜 찬 배추 다듬어 근 500 포기 정도 절였습니다.^^ 울 쩡으니 많이 컸죠?^^ 이제 배추도 잘 나르고 차곡차곡 잘 재어두기도 한답니다.^^ 김장도 모두 성격따라 분담되었습니다, 차분하시고 깔끔하신 울 아버님은 배추를 차곡차곡 담아주시고, 울 어머님은 총 감독하시고, 이 토댁인 소금을 칩니다. 에잉...뭐 그리 간단한 걸 했어??? 라고 하실지 몰라도, 아닙니당..^^ 고등어 간재비가 얼마나 중요하신지 .. 2010. 12. 15.
1994년 학생에서 2010 농부로의 새로운 경험을 하기. 1994년이 있었었나 싶습니다. 그 해 겨울 겨우 학위 논문을 패스하고 단대 교수님들 모시고 논문 발표를 하였었엇지요. 아마 그 때도 너무 떨려 청심원을 먹었지 싶습니다..ㅋ 그리고 올 해 2010년... 그 때처럼 다시 내남자가 건네 주는 청심원을 먹었습니다. 이번이 학위논문 발표때 보다 더 떨렸는것 같습니다. 그때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철 없이 겁 없이 발표를 했었는데 이번에 참 많은 준비를 했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겁이 많아지나 봅니다. 프리젠테이션을 잘 준비하기 위해 자료 준비를 비롯하여 어떻게 하면 8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최대한 정확하게 잘 전달할 것인가에 시간을 많이 두었습니다. 하여, 작년 이웃 블러거이신 inuit님게서 주신 책 "자장 듣고 싶은 한 마디 Yes!" 를 다시 펴 들었습니.. 2010. 12. 2.
게으른 토댁의 겨울양념 장만하기.^^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라지요.. 토댁네 밭에 묻혀 있는 파 들도 잘 다듬어 냉동실 차곡차곡 자리 잡고 앉아야 토댁을 위한 파가 되는 것이지요. ... 굵은 것, 얇은 것 나누어 썰어 팩에 넣은 후 냉동실로 갑니다. 겨울 내내 먹거리 하나 장만했습니다. ^^ 냉동실에 잘 보관했다가 필요할때 마다 꺼내 쓰니 참 편리하네요.^^ 소설이 지나고 추운 겨울이 시작되었습니다. 건강조심하세요~~~ 2010. 11. 22.
할머니의 홍시. 좋아하는 홍시를 화장실 못 갈까봐 못 먹자 할머니께서 많이 먹으면 괜찮다고 한 바구니를 챙겨두신 신혼 초가 생각나는 오늘입니다. 이웃 할머니께서 며느리가 친정서 챙겨 온 홍시를 살면시 내미십니다. ... 예쁘지 않아 미안하다시며...^^ 할머니 맘 담겨 너므너므 이쁜 홍시입니다. 님들 보시기에도 그러하시죠?^*^ 할머니 생각하는 오늘 되세요.^^ 2010. 11. 17.
신문에서 내 이름을 만나는 기분..앗싸~~~ 배운다는 것은 새로운 것을 만나는 설레임이고, 새로운 것을 익숙하게 연습하는 것은 재미있는 작업입니다. 2년전 경북농업기술원 농업경영정보대학에서 블러그를 처음 배우고 만들고 글을 쓰면서 그러했고 올 해 성주농업기술센터에서 트위터와 facebook을 배우면서 그러했습니다, 또한 농기구인 아이폰을 구입하여 기존의 쓰던 폰과는 너무나 다른 시스템땜에 헤메이던 날이 그러했습니다. 하루하루 익숙해지면서 나의 일상과 그 기구들이 하나로 어울어지고, 나의 일부가 되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꺼내어 봅니다. 스승으로 부터 새로운 아이디어를 받고 제자인 저는 그냥 실천해 봅니다, 단지 그리해 보았을 뿐인데.... 우육쌤이 @woosix이 팜미당 farmmidang 을 트위터에 개설하시고 저는 단지 토마토의 수확에서 부터 선.. 2010. 8.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