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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댁 오늘 뭐 했수?/토마토새댁은 누구여?27

토댁아 토댁아 너는 누구니??? 격물치지님의 2009년 릴레이 내년도 결심, 각오, 계획을 사자성어 릴레이로 서로 공유해 보면 어떨까요? 의 바통을 이어 받은 read-lead님께선 내년 모토를 奇正之勢의 해로 정하셨습니다. 그뜻은 서로 상반된 그 무엇들이 서로를 대치하고 그리워하면서 물이 흐르는 듯한 플로우 속에서 멋진 세를 형성하는 한 해였으면 한다..... 라고 하십니다. 아니 글쎄 이 바통을 제게 넘겨주셨지 뭐야염!! 저의 멋진 내년을 기대하신다면서리 요로코롬~~ 아흑!! 그랴서 이틀내내 고민을 해보았습니다. 거 참 핵교 졸업한 이래로 이렇게 고민스러운 일이 어디 있었나 싶습니다요.. 게다 한자에 두드러기증이 있어서 사자성어라고는 4개의 글자가 함하여진 것은 다 4자성어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온 토댁이 내년을 어찌 살 것인지를 생각.. 2008. 12. 17.
토댁인 나쁜 딸년, 그래도 당당하고 싶어요!! 어제는 밤 10시에 내복에 바지 두겹 껴 입고 겨울 파커를 단디 챙겨입고 집을 나갔어요. 2008. 11. 29.
이젠 말 할 수 있당!..엉??? 이 토댁의 정말 심히 부끄러운 과거사.... 이젠 말할 수 있당??? .... 주변국 대학원에서 석사과정 중 졸업에 필요한 시험을 한학기 미리 쳤다 . 근디 영어시험 에서 떨어졌당.. 아잉....X 팔러!!! 남은 한 학기 욜심히해서 떡 하니 붙어야하는디... 이 영어라는 것이 한학기 욜심히 한다고 숼라쉘라 ~~~ 되는 것도 안되공. 영어는 정말 열심히 해도 도통 뭔 소린지...ㅎㅎ 소문은 파다하게 다 났당, "미정이 영어 시함 패스 못 했떼!!" 그래 나 떨어졌당. 이미 난 소문 어쩌라~~당당히 인정하고 다녔는뎅... 복학생이 선배가 슬그머니 오더니 도와주겠단다.. 아싸라.... 공부 쫌 한다는 , 열람실에서 쭉~~~살아주시는 복학생이당., 의예과 얘들이 지네들 선배랑 무지 친하다고 의대선배냐고 묻고 .. 2008. 11. 27.
니 블러그는 특색이 없다!! 니 블러그는 특색이 없다!! 일침을 놓고 내 남자 코를 디립다 골고 잔다.. .......................................................... 오늘은 애들 학예회라 포스팅 할꺼라 못 찍은 사진 잔뜻 뽀샵이 욜심히 하고 있는데...에이.... 푸식~~~~~~-.-;;; 김 빠진 소리..................................................... 내도 알거든요. 그래서 서태지가 날 위해 불렀다 ♪ 난 알아요~~~~~ 블러그를 시작하면서 내내 고민해 오고 있고 해결 안되는 문제점 이었다. 전문성이 있는 것도 아니여 그렇다고 즐겁고 재미있는 것도 아니고, 볼 것이 있는 것도 아니여.... 욜심히 뭔가를 쓰고 촛점 안 맞아 자동 뽀샤시가 된 .. 2008. 10. 25.
대한민국의 어머니들, 그 동안 수고 하셨습니다..란 말에... 어느 날 졸망졸망 세 녀석들에 지쳐 있을때 ebs생방송 부모(http://home.ebs.co.kr/bumo60/index.html")방송에서 대한민국의 어머니들, 그 동안 수고하셨습니다!" 라는 김수연샘의 말씀에 우리는 그렇게 모이고, 다음에 카페를 만들었습니다. 남편과 아이들을 위해 밥을 하고 반찬을 만들었던 우리. 그들이 없으면 컵라면 달랑 하나, 아님 반찬통 하나 꺼내 식은 밥 대충 먹는 우리 엄마들... 젖먹이가 있으면 화장실로 맘 놓고 못가 앞으로 아가띠를 하고는 아기랑 같이 가야하고, 칭얼대면 어쩔 수 없이(ㅋㅋ) 나와야 헸던 우리 엄마들이었습니다. 그런 우리들에게 누구 하나 신경 써 주지 않았고 위로해 주지 않았씁니다. 그래서 우리끼리 위로해 주고 힘을 주자..하며 하나, 둘 엄마들이 모여.. 2008. 9. 25.
올림픽과 함께 그려보는 무궁화^^ 참 예쁜 꽃 무궁화입니다. 베이징 올림픽으로 오래만에 티비를 많이 봤네요. 가슴 아프기도 하고 격정적이기도 하고, 통괘하기도 한 나날들이였습니다. 매 경기마다 애국가 불려지길 바랬지만 너무 큰 바램이였나영.. 그래도 불러지는 애국가를 들으면 가슴이 뭉클합니다. 전 왜 이리 눈물이 많은지 같이 웁니다, 목이 메어 닭똥 같은 눈물을 흘리면 애들이 이상하게 봐서 민망스러울때도 있지요. ......무궁화 삼천리 화려 강산..... 무궁화.... 제 개인적으로도 깊은 관계이지요.^^ 석사학위논문이 무궁화에 대한 것이 였으니깐요. 이 사진은 무궁화 꽃가루의 전자현미경적(SEM) 사진입니다. 여러분들도 꽃가루는 아시죠? 그 꽃가루는 식물의 종마다 조금씩 차이가 납니다. 무궁화는 뽀족뽀족란 돌기를 많이 가지고 있지요... 2008. 8. 25.
새댁이 되기까지 늘상 "흙에 살리라"를 열심히 부르던 신랑을 따라 귀농하게 되었습니다. 벼인지 피인지도 모르고 와서 적응하기 너무 힘들었습니다. 같이 공부하던 친구들, 내가 가르쳤던 학생들 다 자기 꿈을 찾아 가는데, 제 삶이 아닌 것 같은 일상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어느날 아기발달연구소 김수연 선생님을 알게 되어 삶에 적응하는 방법과 백지 한 장 차이의 생각을 바꾸었습니다. 아이들 셋이랑 토마토를 키우는 것도 다 같은 것 같습니다. 잠시 눈을 돌려도 잠시 손을 놓아도 금방 삐져요. 게으름도 여유도 허락하지 않네요. 이젠 새댁이란 이름이 낯설지 않아요. 농사일도 배우고, 경영정보대에서 여러가지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배움을 놓지고 싶지않습니다. 오늘도 열심히,,, 2008. 8.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