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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녀석이야기57

새댁네 두 녀석은 똥굴레....ㅋㅋ 우리 집 두녀석 반장 선거하는 날이였습니다. 근데 이번엔 둘 다 똥굴레들입니다.,ㅋㅋ 큰 녀석은 추천받은 거 싫다 하고 친구 전교부회장 출마한거 선거운동한다합니다. 캬~~~ 멋지지 않습니까? 둘째 녀석 친구 반장 밀어줄려고 포기했답니다. 캬~~~ 이 녀석도 멋지지 않습니가? "우와~ 울 두넘 들 정말 멋지네.." 했습니다. 그래서 그냥 진짜 왜 포기했는지 다른 이유가 있는지 물어보았습니다. 큰 녀석 왈~~(눈이 팅팅 부었네요) "반장하면 친구들이 엄마한테 토욜마다 간식 사달라고 할 것이 분명해서..." 라 합니다. 허걱!! 폼생폼사 둘째 녀석..(부운 눈이 여우눈 같아요 그죠?ㅋㅋ) "그냥. 반장하면 엄마 녹색교통봉사단 해야하는데 하우스 일 아침에 바쁘잖아..." 라 합니다. 아이들 아침 등교길에 횡단보.. 2008. 9. 11.
열심히 공부한 자 겜을 하라!! 방학이 주는 이들만의 여유입니다. 열심히 공부한 자 게임을 만끽하리다!!! 하더니, 기말고사 망쳐서 스스로가 약속한 틀린 갯수당 하루 게임 이용권 반납을 하고, 오늘에서야 큰 놈이 드뎌 하루 20분의 게임을 시작했네요. 다들 아시겠죠?^^ 저 녀석들이 하는 겜이 뭐신지..ㅋㅋ 작은 놈은 아직 구경꾼입니다..아직 멀~~~~었다네요. 어찌나 많이 틀렸는지.. 약속지키려는 녀석들이 참 대견합니다. 심심한 둘째 넘은 버섯을 썰고는 "어머니, 많이 도와드렸으니까 저 보너스 좀 주세용..^^" 애교를 떱니다.. 보너스한 게임이용권이지요 우째야 하남??/ 그러더니 역도하는 동석이라며 들고 와 자랑합니다. 우와~~~정말 잘 만들었죠!! 뚜딱뚜딱 만들기, 그리기는 곧잘 시원스럽게 하는 녀석입니다. 방학이 주는 여유는 이.. 2008. 8. 22.
광복절 태극기 다셨나요?^^ 토마토새댁네 세 아이들이 광복절날 어찌 보냈을까요?.^^ 태극기 하나씩 만들어 단다는데요. 그럼, 실력 한 번 볼까요? 큰 녀석 명석입니다. 못 그린 것은 아는지 부끄럽다고 모자이크 처리 해 달라네요..ㅎㅎ 언제나 씩씩한 둘째 동석입니다. 뭐든지 자신감이 넘쳐요..^^ 저희 집 공주죠. 오삐들 태극기 컨닝해서 잘 그리네요. 멋진 둘째!!! 이름만 잔디밭인 앞 마당에 힘차게 꽂더니 경례를 하네요. 멋지죠^^. 폭우가 쏟아지는 바람에 곧 철수 했지만 아이들이 지금의 우리가 있기까지 조극을 지키기 위한 위대한 삶이 있었음을 알아주었으면 합니다. 님들은 광복절 어이 보내셨나요? 2008. 8. 17.
옥수수 알 하나가... 눈 밑에 인디언 보조개를 가진 여우입니다. 그 여우 옥수수 알 하나가 더 빠졌어요. 울지도 않고 치과가서 잘 빼고 왔답니다. 예쁘게 커 주길 바라는 애미 맴을 여우는 알라나?? ^^ 옆에 아빠는 김재범 유도 결승전 보느라 심각합니다. 세 녀석이 다 턱이 좁은지 유치가 너무 촘촘히 났어요. 큰 녀석 명디이는 의사샘 말씀으로는 유치를 다 갈면 교정을 해야한다네요.^^;; 동디랑 쩡은이는 아직 괜찮다 합니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한 순간 한 순간 눈 돌릴 수가 없네요. 최선을 다 하는 노력이 어쩜이리 토마토들이랑 똑 같은지요. 매 순간 최선을 다 해 봅니다. 2008. 8. 12.
이게 뭔 일이예요? 자~~~ 오늘 한 건 했습니다. 곧 뭔 일이 벌어집니다, 기대하시라 개봉박두!! 시원하니 빼 버렸어요. 병원에서 두 개나 빼고 왔어요. 실 묶어 빼면 된다는데 제가 덩치 보다 간이 콩알만해서 손이 털털~~~ 할 수 없이 병원 다녀왔어요. 의사샘이 구강 내 이곳 저곳 다 봐 주시고 상담도 친절히 해 주셔서 잘 다녀왔다 싶네요. 여러분블도 병원 너무 가까이 하심 안되지만, 올바른 정보를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만들어 보세요. 오늘도 건강히... 2008. 8. 12.
지난 여름 날 넘 재밌었어요, 하늘 구름이 너무 멋잇죠. 가끔 하늘 올려 보며 꿈을 그려 보아요. 가야산 관광 호텔 쪽으로 올라가는 길 입니다. 약수가 있어 많은 분들이 잠시 쉬어가기도 하고 물 맛이 좋아 물 떠러 오시는 분들이 많아요. 장 담는 날엔 줄 서서 물 받아 가시죠.^^ 그 물로 우린 물 놀이 했어요. 세 녀석들 어쩌나 즐거워 하는지 참 오랜만에 아이들의 신나는 웃음소리를 들었습니다. 그 웃음을 언제까지나 지켜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올해는 아직 이런 시간을 보내지 못했어요., 잠시면 되는데 그 짬이 나지 않는 것인지 맘의 짬이 나지 않는 것인지.... 조만간 다시 즐건 시간 보내야겠어요,. 2008. 8. 2.
아빠랑 걸어요. 아빠랑 막내가 유치원 행사인 "아빠와 함께 걸어요" 에 참가했어요. 하양 효성카톨릭대학에서 열였답니다. 시작은 잘 하더니 중간중간 업어달라고 했다더군요. 짬찍한 공주, 반이상은 업혀왔다네요.^^ 아빠와 손잡고 걸었던 저 기억은 정은이 맘 속에 큰 추억으로 남겠죠? 그 예쁜 기억으로 힘든 일을 잘 견뎌내줬으면 좋겠어요. 2008. 7.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