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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이야기61

땅콩 꽃 보신적 있나요? 여름 같은 날이 계속되니 하우스일을 하기가 쪼매 열이 심하게 납니다. 하우스 안이 무쟈게 덥네요. 하우스 내 온도는 몇도나 올라갈까요?^^ 여름은 해뜨면 한시간에 거의 10도씩 올라간다고 하니 앙악~~~~ 생각하고 싶지 않군요..ㅎㅎ 그래도 하우스 안의 토마토들은 고추들은 자기들과 놀자하니 놀아주러 가야합니다. 안 놀아주면 삐져요. 잠시라고 게으름 피우면 금방 표시가 난답니다,. 재배가 끝날때까지 긴장하고 있어야하지요. 그래도 이랗게 노란 꽃을 피워 즐겁게 해 주고 열매를 맺어 희망차게 합니다. 어쩜 일도 노란지요? 빛깔이 너무 곱지요. 이 녀석은 꽃봉오리입니다,. 꽃 노랗게 꽃을 피울꺼랍니다.^^ 보면 행복해지는 크기의 토마토입니다. 초록빛의 큰 진주알 만한 크기.. 똑 따서 진주반지 만들어 끼고 싶어.. 2010. 5. 18.
개구리가 토마토 밭에 온 이유는??? 토마토 꽃이 피었습니다. 노란 토마토꽃이 피었습니다. 샛노란 꽃들이 초록색 열매로 자라고 초록색 열매가 빨갛게 물들어갈때면 토댁이도 즐거워 노래를 부르겠죠..히히.. 수확을 아직 못 하니 수입도 없네요...흑흑흑.. 슬픈 나를 위로해 주는 청개구리 한 마리..... 토마토 밭에는 어인 일인고.... 신데렐라 위로하던 것은 두꺼비, 이 토댁이 위로하는 건 저 개구리???? ㅋㅋㅋ 오늘도 즐거운 날 되세요~~~ 2010. 5. 11.
내 소실적 친구, 공벌레와 달팽이. 와우~~~ 봄은 간데 없고 여름날의 하루를 보냈습니다. 밤새 차가웠다, 뜨거운 한 낮에 적응하느라 토마토와 고추들이 여염이 없습니다.^^ 날이 따땃해지니 곤충들도 제세상 만난듯 여기저기서 얼굴을 내미는군요. 새까만 공벌레입니다. 기억나시나요?^^ 길쭉하고 발많은 이 녀석을 툭하고 건들면 공처럼 동글동글해지는 녀석들 보고 공벌레라고 부르며 놀던 옛~~~~날 소실적 그날~~~~..ㅋ 그리고 또 한 녀석..... 달팽이입니다. 까만 두 촉수가 길게 뻗어나오면 살짝이 손을 갖다대서 쏙~~ 들어가면 한 참 기다렸다 또 툭하고 건들고...ㅎㅎ 그렇게 마냥 하루 해를 놀았는데 말이죠. 요즘 내 새끼들은 뭘 하고 하루를 노는지 ???????????....... 2010. 5. 3.
토마토가 울어요. 토마토가 울어요. 햇님이 보고 싶다고, 햇살을 쬐고 싶다고, 파란 하늘이 보고 싶다고..... 이젠 맑은 햇살을 만끽하는 봄날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너무 슬퍼요........... 2010. 4. 28.
토마토 친구는 누구일까요?^^ 토마토들이 자라는 틈 사이사이에 친구하라고 땅콩을 심었습니다. 누구 맘대로???? 내 맴대로.....ㅋ 땅콩과 토마토는 자라면서 서로 경쟁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땅콩은 또한 콩과 식물인지라 자라면서 토마토와 궁합이 잘 맞아 자람을 돕는다고 하네요.^^ 토마토도 따고, 땅콩도 캐고. 토댁인 올해 대박날려나 봅니다. ㅋㅎㅎㅎ 오늘 또 비가 내립니다. 너무 슬픕니다. -.-;; 2010. 4. 28.
그들 아빠 농장 체험일, 토마토를 심다. 일요일 아침, 농가 체험날이라며 애들 셋을 죄다 끌고 하우스로 갔습니다. 이제 쫌 컸다고 하기 싫어 하는 기색이 영력합니다. 힘들다 이거죠!..짜~~~슥들!!. 그렇다고 봐는 이 토댁이 아닌지라,, 힘들일도 해 봐야 하고, 노동력의 참 의미를 알아야하고...라며... 열심히 일 시켰습니다. 허나, 언제 나갔는지 뒷 편에서 기슭 탐험 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니들 딱... 걸렸엉!! 근데 알고 봤더니 제 할 몫은 하고 저러고 있으니 달리 할 말은 없네요.ㅋ 토마토들을 다 심었습니다. 이제 녀석들이 잘 자라주기를..... 돌아오는 동네 어귀의 작은 운동터.. 양 두 마리 운동을 합니다..ㅋ 전 양치기 개라 잘 보고만 있지요..하하하.. 오늘 그 동안 밀린 숙제 같았던 토마토 모종심기를 끝났습니다. 이제 녀석들.. 2010. 4. 20.
바람따라 날아간 하우스 비닐...으이구.-.-;; 요 며칠 포스팅도 이웃 소풍도 못 다녔습니다. 왜냐구요~~~ 흑흑흑.. 지난 주 마이스터 수업이 있었던 금요일과 토요일. 오랜만에 비가 오지 않는다길래결석을 감행하면서 하우스 비닐을 씌웠습니다. 비는 오지 않았고 오전 햇살도 따사롭고 참 고요한 한나절이었습니다. 그랬습니다, 딱 한 나절 고요했습니다. 마직막 하우스 하나를 씌우는데 바람이 갑자기 불기 시작합니다. 이런 낭패입니다. 바람이 일기 시작하였습니다, 휘리릭 휘리릭~~~~ 그러더니 결국, 돌풍이 되어 사고를 칩니다. 결국 이렇게 휙 날아가 버렸습니다. 날아가는 비닐을 잡고 버티는데 몸이 바람에 따라 이리 휙! 저리 휙!.. 그러다가 결국 놓치고는 요란한 굉음과 함께 훨훨 날아가는 비닐을 바라보기만 했습니다. 잘못 하였다가는 비닐에 싸여 정말 하늘로.. 2010. 3. 22.
겉과 속은 어떨가요? 바탕화면에 좍~~~깔려 놓은 사진들을 정리 합니다. 쩡으니 사진도 있고 토마토 사진들도 많이 있네요. 그 중 하나를 올려 봅니다. 토마토를 모양에 따른 속 모습입니다. 겉 다르고 속 다르다!! 우와 지금 봐도 참 먹음직스럽습니다..ㅎㅎ 이런 토마토 사이엔 그 모양이 동글동글 한 것도 있고 모서리가 생긴 토마토들이 있습니다. 이렇게 겉 모습이 다른 토마토들은 속모습은 어떨까요? 궁금하시죵?^^ 자 그럼 개봉 박두~~~~~ 각이 져 있던 토마토입니다, 동글동글하던 토마토입니다. 두 토마토들의 차이가 느껴지시는지요? 두 가지 토마토의 과육 부분을 자세히 보세요.. 과육과 방 사이에 비어 있는 공간이 보입니다. 이것은 전혀 빈 틈이 보이지 않습니다. 속이 꽉찬 참 실한 녀석입니다. 토마토는 크기만 큰 것을 고르.. 2009. 8. 3.
공구를 마감하며~~~~~ 비가 쏟아 붓는 장마입니다. 무탈히 잘 지내시는지요? 토댁네는 아직까지는 별일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지난번 토마토공구를 마감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셨답니다,. 깊이 감사를 전합니다. 일일이 불러그를 방문하여 인사를 드리고싶지만서도 mepay님 블러그로 주문하신 분들은 제가 실명으로 자료를 넘겨 받아 가가호호 인사를 못 드리게 되었습니다. 하여 이리 포스트로 감사인사를 대신합니다. 잘 도착했다, 맛있게 잘 먹었다 번거롭게도 메세지 넣어주신 님들 감사합니다. 엉.메세지 안 보낸 나는 안 고맙나? 토댁아??? 라 하시면 아니예~~~~ 고마버예! 라고 대답합니다...ㅎㅎ 낸 애미 맘으로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농산물을 택배로 보낸다느 것은 참 힘든 일입니다., 재배에서 고객의 손에 도착하기를.. 2009. 7. 20.
오늘은 핵교가는 날~~~ 비가 많이 오는데 비 피해는 없으시나요? 토댁이가 오늘은 핵교가는 날이라 토마토작업을 할 수 없답니다. 배송은 월요일에 가능하겠습니다. 양해해 주세욤..^^ 좋은 날 되시고 건강하세요! 토댁이 공부 짱 열심히 하고 오겠습니다...헤헤 2009.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