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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이야기61

토마토 구입 ( 마감) "토마토 구입하고 싶은데요 어떻게 해야하는지......" 라고 물어주시는 감사한 님들!! 카테고리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자 이제 댓글 남겨주시면 되겠습니다. mepay님이 편집하신 토댁네 토마토, 5키로 그램 15000원입니다. 핸펀 010 6517 7327 농협 733098 56 006657 김미정 2009. 7. 14.
토댁의 블러그가 죽었나요? 요즘 토댁이 도대체 뭐 하느라 글도 안 쓰고 블러그 소풍도 안다니고 댓글도 안 달고 대체 뭐하는거야!! 라고 물으신다면 그냥 웃지요!!..ㅋㅋ 지난번 포스팅의 댓글에 연근지기 님께서 글을자주 올려달라 하셨지요!..^^ 죄송합니다. 반성합니다. 자주 자주 올려야하는디,,,,, 뭐하느라 게으른가 하면...... 요로콤 맛난 토마토를 새벽 4시에 일어나 수확하기 시작하여 10쯤 까지 수확을 한답니다. 그 이후의 시간은 하으스 안이 너무 더워 들어가 일을 하지 못 한답니다. 그래서 일찍이 시작해야해요 수확해온 토마토들은 다시 작업을 해야 합니다. 택배를 보내고, 손님들의 요구에 맞게 포장을 하고 덤으로 더 챙겨드리기도 하며 긴 하루를 보냅니다. 금방 수확해온 토마토들입니다,. 싱싱함이 느껴지시는지요!! 이 토댁.. 2009. 7. 9.
고추밭에 고추는 뽀쪽한 고추 ♬♭ 새벽시간 내내 티스토리가 먹통이더니 이제사 열리네요. 담당자 여러분 수고많으셨어여~~~ 요즘은 고추밭과 완숙이네서 놀고 있습니다. 완숙이도 많이 자랐답니다. 늘 보시는 완숙이 꽃입니다. 이제 지겨우실까요? 근데 전 매일 봐도 신기하고 새로우니...^^ 멋지게 자라고 있는 완숙양! 꽃받침이 하늘로 만세하고 열매는 아래로아래로 자꾸자꾸 자라고 있답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점점 빨갛게 익어갑니다. 전 이 상태에서 하루 더 지나 더 빨갛게 익은 것이 좋아요. 맛이 충만하거든요..^^ 토마토는 나무에서 빨갛게 익은 것이 좋다고 합니다. 게다 잘 익은 것을 익혀드시는 것이 최고의 영양을 섭취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요즘 완숙이네는 거미들이 보입니다. 아주 작은 거미들이 거미줄을 치고 먹이를 저장해 둔 것이 .. 2009. 6. 4.
완숙이랑 함께 사는 이 녀석은 누구??? 정말 오후는 더워요.. 그래서 점심 먹고 잠시 한 시간 정도를 놉니다..히히 노는 것 언제나 쪼아여~~~그죠?? 완숙이네서 시간을 보내는 요즘은 하루하루 자라는 녀석들을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따뜻한 날씨에 쑥쑥 자라니 손 보아야할 일이 많아지니 힘이 들어 자꾸자꾸 꾀가 생깁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보여드렸던 암술의 씨방이 자라 열매가 점점 커지는 것을 직접 보았답니다. 뭐 오늘만 보았는 것은 아닙니다 매일 보았겠지요. 그러나 미처 인식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매사 스쳐지나 가지만 알고 인식하느냐 모르고 그냥 지나치느냐는 분명 많은 차이를 보입니다. 열매를 보면 대롱대롱 메달려 있는 녀석들이 다들 별일 없는 듯 보이지민, 자세히 들여다 보면 이렇게 기형의 모습을 가지고 있는 녀석들이 있습니다, 이런 녀석들.. 2009. 5. 28.
토댁이 흙장난했지? 손톱 좀 봐! 어릴적 사방 흙으로 둘러싸여있을땐 흙장난으로 손톱 밑이 새까맣게 되어 집으로 돌아오는 일이 허다 했습니다. 님들도 그러하셨죠?ㅎㅎ' 옛날 동네 골목 마다 밤 늦도록 소리지르며 아이들이랑 몰려다니며 어른들에게 시끄럽다고 딴데가서 놀아라고 먀단 맞던 그때가 있었습니다. 그래도 그때는 어른들의 야단 소리에도 정겨움이 있었습니다. 무섭기도 했지만 다음날 만나며 고개 숙여 인사하고 또 소리지르며 놀았지요.. 하하하... 토댁이 골목 대장이였군!....하시는군요. 딩동댕!!!! 온 동네 밤 늦도록 놀러다니느라 하루가 어찌나 빨리가던지. 그 나이에도 잠자는 것이 아까웠었던 기억이 납니다. 더 못 놀아 아쉬웠던....ㅋㅋㅋ 지금 아이들과는 너무나 다른 놀이였지요..^^ 그러던 골목대장 토댁이가 오늘도 손톱밑에 흙이 가.. 2009. 4. 15.
완숙이 밭장만하고 목살 묵기... 오늘 하루는 어떠셨나요? 어느새 찬 바람이 사라지고 따뜻한 바람이 살랑 살랑 붑니다. 햇살은 어느덧 뜨겁구요..^^ 완숙토마토를 심기 위해 밭장만 중입니다. 금요일, 토요일 수업을 가야하느라 이틀을 빠지니 일을 메꾸기 위해 바둥바둥 거리고 있습니다. 골골마다 물을 주는 줄을 깔아줍니다. 곧 여름이 되니 물이 많이 먹고 싶어하겠죠? 듬뿌듬뿍 주려고 한 줄 더 해서 3줄을 깔았습니다. 요렇게 한 방울 한 방울 똑똑 떨어지는 물들이 모여 윗 사진 처럼 흠뻑 따을 적십니다. 작년에 사용했던 줄을 재 사용했더니 으그... 물이 새네요.. 전기용으로 쓰는 까만 테잎으로 막아 줍니다. 다른 테잎보다 훨씬 신축성도 있고 습기가 있어도 접착성이 좋답니다. 물방울들이 방울방울 모여있어 너무 촉촉해 보이니 좋으네요. 이렇게.. 2009. 4. 7.
내가 미안해....그래서 고마워! 그랬습니다. 열풍기 가동이 멈추었던 그날 이후 냉해로 힘들어하는 토마토들을 매일매일 보는 것이 힘이 들어 내남자 보고 확 뽑아버리자 했습니다. 그래도 아무말 없이 애써 온 지금은...... 이렇듯 푸르름을 되찾고 있습니다. (아래 쪽의 이파리들 위로 푸르른 이파리들이 보이시죠?) 정말 고맙습니다. 그리고 미안합니다. 잠시나마 포기하려했던 그 마음이 미안합니다. 그래도 꿋꿋히 살고자하는 삶의 강한 의욕으로 이렇듯 푸르름으로 돌아와 줘서 고맙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힘들어 하는 녀석들이 있습니다. 그래도 애처롭지만 확 뽑아버리자는 말은 하지 않습니다. 잘 견뎌주기 바라고 끝까지 푸르름을 찾지 못하더라도 끝까지 같이 하려 합니다. 좀 더 주의를 기울었어야하는 그날 밤을 자각하면서... 남들이 하우스와서 보기는.. 2009. 3. 24.
토댁이에게만 이쁜 부케~~~~~랄랄라.. 두 군데 나눠져 있습니다. 저희 하우스가요....^^ 그래서 이제 이사를 한 한 곳에 완숙토마토를 심으려고 합니다. 외숙부네 육모장에 가서 이 토댁네 시집 올 토마토들은 정리를 합니다. 얼른 자라 심었으면 좋겠습니다.히히 지난번 모종을 접 붙이는 이야기를 해 드렸지요. 모종에서 윗 부분이 될 부분을 잘라내고 남은 뿌리부분들은 다시 모아 물과 영양분을 주어 지르면 거뜬히 다시 모종이 됩니다. 이렇게 파릇파릇 다시 순이 올라 옵니다. 튼튼한 뿌리가 가드기 자라고 있네요. 뿌리가 튼튼하면 모든 농사의 반은 성공한 셈이지요.^^ 뿌리가 튼튼한 나무는 바람에 아니 흔들릴세....ㅎㅎ 모든 모종판에서 잘 자라라는 것은 아니랍니다. 이렇게 힘들어 자라지 못하는 녀석들도 있지요. 우리네 삶이 다 똑같지 않은 것과 같겠.. 2009. 3. 13.
토댁네 막둥이들은 누굴까? ^^ 3월 하고도 3일 ... 봄이 온다고 즐거워 했는데..어머나.. 눈이 옵니다. 비가 오는 소리가 어느새 눈이 소복소복 쌓여가네요. 하늘이 뿌연 것을 보니 한참을 더 오려나 봅니다. 눈이 오는 세상은 온통 하해 내 맘까지 깨끗해져 나쁜 짓한 건 용서 받고 다시 착한 사람이 되는 것 같아 좋은데.. 우리 토마토들은 싦어 합니다. 이렇게 환하게 햇빛을 만나야하는데 눈이 내리니 ...토마토들이 우울해 보여요..^^;; 아직도 하우스 안은 캄캄하네요 언제 환한 햇빛을 맞이 할까요? 조금더 시간이 지나면 눈이 와도 어쩔수 없이 밤새 보온을 위해 덮어 두었던 커튼을 걷어야 합니다. 오늘은 하루 종일 눈을 만날 것 같네요.^^ 토마토들은 고온 저습한 식물입니다. 25-28도 정도의 온도와 습기가 별로 없는 상태를 좋아.. 2009. 3. 3.
난 누군지 다 알아! 요로게 탱글탱글 빨간 토마토를 요렇게 만든 넘들은..바로!!! 이 넘들이지요...나빵! 지난번 열심히 잡는다고 잡았는데 (요기 꾸욱~~) 아마 어딘가 숨어 있었나 봅니다..^^ 울 아빠 말씀이 " 쟤들도 다 묵고 살라고 태어났는디 좀 봐 줘라~~" 라고 하셨는디..... 이 토댁이 울 아빠 땜시 함 봐준다.. 니들 쪼매만 묵어라~~~알았재?!! ㅋㅋ 2월이 몇일 남지 않았어요.. 님들 모두 활기찬 날들 보내세요~~~^*^~~ 2009. 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