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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이야기61

비내리는월요일..토댁이 꽃밭에서 놀다~~ 이번엔 글이 저장이 될까요? 3시간째 씨름을 하고 있어요..앙앙 파일첨부도 안되공, 글 저장도 안되공.... 이번도 안 되면 토댁이 걍 자버릴랍니당..흑흑흑 하루종일 비도 내리고 으실으실 춥기만하고.. 마디마디 뼈에 바람이 술술 들어오는 애미들의 고통을 아실라나....헉!! ㅎㅎ 아싸.. 이번에 사진이 올라오네요.. 내친김에 얼른 포스팅하고 글등록을 해야겠어요. 컴터 맴 변하기전에... 추운토댁인 하루 죙일 꽃 밭에서 놀았답니다. 노란 꽃들이 활짝 ~~~핀 따땃한 하우스안에서~~~ 에구에구... 그단새 풀들이 자랐네요. 얼른 뽑아줘야 해요. 뿌리 깊게 내리고 커 버리면 뽑을때 무지 고생을 한답니다. 어머...토댁이 좀 보세요...ㅋㅋ 풀 뽑아 들고 풀내음 맡으며 셀카놀이로 생쇼를 합니다. ㅋㅋ 재들도 힘.. 2008. 11. 25.
추운 날 잘 지내시나요? 토마토네는 난리가..... 하루 종일 추운 날 어찌 잘 보내셨습니까? 어제 밤은 또 어떠하셨는지요? 토마토네는 난리가 났습니다. 걱정해주신 mepay님 감솨 하여요^^ 난방비가 너무 올라 아직은 난방기를 켜기가 힘이듭니다. 작년 겨울에는 영하 5도는 넘어 가동을 했는데 올해는 더 기온이 떨어져야 가동을 할까합니다. 게다 낙후된 보온덮개인지라 낡아 헤어진 부분으로 찬바람이 들어 왔나 봐요. 아이고, 참, 토마토들이 몽땅 얼어다 걱정하시지 마세요. 한 20포기 얼었나 봅니다.. 뽑아내고 다시 심었습니다. 대략 20포기 정도 ..... 두겹으로 되어 있던 보온 커텐을 하나 더 얹어 3중 보온 메리가 아니 3중 보온케텐을 얹었습니다. 제대로 덮으려면 손 보아야 할 것들이 많아 몇날은 고생해야지 싶습니다. 그래도 몽땅 얼지 않아 다행입니다.. 2008. 11. 19.
토마토 일대기...같이 느껴봐요^^ 이번 겨울은 참 춥습니다. 난방비 고민을 하다 농사 짓는 평수를 줄이기로 했답니다. 임대하던 하우스를 철수 했답니다. 그래서 많이 줄었지만 할 일은 더 늘어날 듯 합니다.^^ 더 이상 농사 짓지 않는다고 돌보지 않은 하우스에 토마토가 혼자 견디며 자라고 있었네요. 온 밭을 다니며 제가 뭐 하나 했습니다. ㅎㅎ 다들 일 하는데 전 디카들고 찍어대고 있엇네요. 눈치 봐 가며 일하는 척 하며~~~ㅋㅋ 자 그럼 눈치밥 먹고 찍은 거 보실까요?^^ 사진 찍고는 익은 토마토도 찾았다며 정은일 줬더니 바지 춤에 쓱쓱 닦아 셋이서 니눠먹었다 합니다. 거 참.... 할 말이 없었네요. 얼른 토마토 수확시기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실컷먹게... 판매하는 것보다 저희는 먹는게 더 많지 싶습니다.ㅋㅋ 그 날 일을 마친뒤 명석인.. 2008. 11. 15.
농땡이 친 새댁이 오늘은 토마토랑 놀다! 심어 놓았던 방울토마토가 이제 많이 자랐어요. 이제 모종으로 땅세 옯겨졌던 뿌리들이 땅의 영양분을 찾아 먹으면서 적응을 하게 되고 새로운 잎과 옆순을 생겨나와 이제는 잘 다듬어 줘야 한답니다. 작고 제 기능을 다 한 잎사귀들도 제거 해 주고 꽃이 햇빛을 잘 받도록 방해되는 잎도 따 줘야한답니다. 보세요~~~~ 사진을 찍었는데푸른색 바닥비닐땜에 토마토가 육안으로 보는 것 처러 선명히 보이지 않는거예요. 그래서 일하다 말고 뛰어들어가 명석이 도화지 한 장을 얻어 왔어요. 휠씬 보기 좋으네요..^^ 일하다 뛰어다니는 며느리를 보시는 아버님이 의아해하십니당, ㅎㅎ 옆순이란 말을 첨 들으시나요? 그럼~~ 줄기와 잎사귀 사이에서 새로운 토마토 꽃을 피울수 있는 줄기가 자라납니다. 이것을 옆순이라 해요. 연구와 생육.. 2008. 11. 8.
토마토를 끓여서 주스를 만들어요.^^ 얼마전 naver에서 놀다가 지식in에 있는 "토마토주스 끓이는 법"을 묻는 질문이 있길래 걍 하는 일인지라 답을 달았습니당. 오늘도 naver에서 놀다 어머나 깜짝!!! 제 답변이 무슨 일인지 젤 위에 올라왔네요..으미~~~~신기하여라.. 내가 쓴 글을 보는 것도 신기하고 재미난데 젤 위에 올라 온 것을 보니 어찌나 당황스럽고 신나던지 절대 믿지 않는 아들들 불러 확인을 시켰습니다...히히히 조렇게 지식 검색하시면 젤 위에 있네요^^ 근데 조회수, 추천수는 본문 내용과는 다르기는 하던데...이유??? 몰러요... 그래서 내친김에 별거 아닌 토마토끓여서 주스 만들기 보여드려요..^^ 열로 익혀드시면 항암물질이라는 리코펜 흡수율이 8배 더 높아진다니 익혀 드세요. 만들어 작은 음료수병에 넣어 냉장고에 두고.. 2008. 10. 10.
토마토가 잼이 되어 식빵을 만난 날! 지난번 토마토주스를 만들어 반은 음료수통에 담아 놓았다 수시로 아이들과 마시고 반은 조려서 잼을 만들어 식빵을 사는 그날까지 냉장고에 잘 보관만 해 두었네요. 드뎌 읍내 제과점에서 식빵을 사 온 날! 바로 아이들과 식빵을 구워 토마토잼을 발라 먹었어요. 원래 과일 빼고 몸에 좋은 것은 뭐든 먹는 큰 녀석 오늘도 싫다며 안 먹고 자기네들 방으로 쑥~~들어가 버리네요.. 아유~~힘 빠져..^^;; 밀폐용기에 잘 담아 두었습니다. 식빵은 살림꾼인 둘째 녀석이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 놓았고 토마토잼을 듬뿍 발랐어요. 제가 젤 좋아하는 커피죠..^^ 얼마나 좋아하는지 첫째녀석 임신 8개월때 분만실에 조산으로 누워서도 커피 마시고 싶어 간호사에게 커피 마시고 싶다고 졸랐던 기억이 납니다, 에효.. 늘 엄마에게 흥쾌히.. 2008. 9. 3.
방울토마토예요. 토마토새댁네 방울 토마토입니다. 올 봄에 찍은 토마토입니다. 일반 방울 토마토는 송이째로 모조리 다 익는 것이 아니라 꽃이 피어 수정된 순서로 익는 답니다. 그래서 한 송이에 빨갛게 익은 것이랑 익어 가는 것이랑 덜 익은 것이 다 함께 있답니다. 한 송이에 참 많이도 달려 있지요. 어떤 녀석들은 넘 많이 달려 있어 저절로 꺽어진답니다. 이파리 사이로 햇살이 눈 부시게 비치네요. 햇살은 언제 봐도 넘 예뻐요. 희망을 갖게 하죠. 제게는요.. 해 지고 어두울때 찍었나 봅니다. 분위가 있어 보이네요.^^ 잘 익은 녀석들이 물기를 머금고 있네요. 사진 상태로 봐 제가 찍은 것이 아니라 어떤 분이 찍어 주셨네요..^^ 토마토는 이제 건강 맛으로 즐기는 야채라기 보다 건강을 위해 즐기는 야채가 되었습니다. 서양에는.. 2008. 9. 2.
수확이 끝난 토마토들. 마지막 모습에 감사해요.^^ 모든 생명들은 마지막이 있듯이 토마토들도 수확을 끝내면 다음을 위해 뿌리도 뽑고 땅심을 기르기 위해 손질을 해야 합니다. 다년생 식물이기는 하지만 수확을 목적으로 할떄는 몇 달만 기르죠. 일본에서는 연구목적으로 수십년된 토마토나무가 있는 것을 사진으로 본 적이 있어요. 어마어마하게 크더군요. 예쁘게 잘 자란 토마토들이 수확을 끝내고 어떤 모습인지 보여드릴께요. 어느 생명이든 마지막으로 가는 모습 자체는 아름다지 않더라도 그 의미는 참 크고 감사합니다. 수확을 끝냈는데도 꼭대기에 하나가 달려 있네요. 혼자 꽃 피우고 열매를 키웠나 봐요. 이제 토마토를 지탱하고 있던 끈과 집게를 빼줘야해요. 하나하나 집고 있는 집게를 빼고 그래야 열매가 상처 없이 예쁘게 자라요. 줄도 풀어 줍니다. 토마토는 혼자 위로 자라.. 2008. 8. 21.
시원한 토마토주스 함께 마셔요~~ 맛있고 시원한 토마토주스 우리 함께 마셔 볼까요? 우리 집 둘째 녀석과 같이요. 자 이제 부터 시작합니다. 준비 ~~~땅! 어머 저 녀석 뽈따구니 좀 보세요. 톡 건딜면 금방이라도 터질 것 같아요. 집에서 저희 토마토로 직접 만든 새댁표 토마토주스랍니다. 한 통을 금방 먹어 치우네요. 더운 여름날 시원한 토마토주스와 같이 맛나게 보내세요.~~ 2008. 8. 13.
농장지기 훤한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토마토 땅갈이 하느라 먼지 마시고 훤한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이제 곧 영양도 많고 에네지 넘치는 땅이 만들어집답니다. 튼튼한 땅에서 크는 토마토는 더 튼튼하겠죠.^^ 2008. 8.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