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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45

외발수레 끄는 쩡으니...힘세요~~~~ 우리 쩡으니가 열심히 짐을 나릅니다. 그 어렵다는 외발수레를 자알~~~끌고 있습니다. 그녀는 왜 이런 어려운 외발 수레를 끌고 있을까요? 그것은..... 엄마의 맛난 간식인 고구마를 굽기 위한 불을 지피기 위해서입니다. 하하하... 작년에 고장난 보일러를 새로 구입해야하는데 비용도 만만치 않고, 방바닥을 깨서 다시 수리를 해야만하는 대공사 관계로 몇날을 고심하다 난로를 하나 업어 왔씁니다...^^ 그 덕에 자주 군고구마를 먹고, 군감자를 즐깁니다...ㅋㅋ 올매나 맛있는지 님들은 몰르시지용?..^^ 맛난 고구마와 감자를 위해 꼭 필요한 아이템..... 나무 !입니다.. 나무는 아버님께서 가져오셨습니다. 어인 나무일까요? 이 나무는 아버님께서 사시는 아파트에서 겨울이면 정리하는 가로수의 베어 낸 가지들입니다.. 2009. 12. 13.
배추 씻어야하는디 합선되었어요,,엉엉 내남자가 배추와 노다 넉다운되었습니다. 제가 먹던 약을 먹고 자리에 누웠습니다. 아침에 배추는 씻어야합니다. 전날 호스가 얼어버릴까 걱정하여 미리 물을 빼서 말아놓은 호스를 다시 연결시켰습니다. 물이 슬~~하고 나오더니 퍼벅!! 합선이 되었는데 콘센트 부분이 번쩍하더니 타는 냄새가 났습니다. 허걱!! 내남자는 아프고 아버님이랑 저,,,,,황당합니다. 하여 차단기 내리고 전선을 잘랐습니다. 다른 전선과 연결해야겠다 생각하고 연결할 전선도 잘랐습니다. 그런데 이런... 하나의 전선 안에 3가닥이 있었습니다 근데 전선 두개가 3가닥의 색깔이 다릅니다. 까망, 하양, 초록 빨강, 갈색, 초록 이를 어떻합니까? 색깔이 같으면 연결할려했는디... 앗, 동생이 전기학을 전공했지..!! 당장 전화해서 물어 보았더니 ".. 2009. 12. 9.
어려운 영자신문?...아니 재미있는 영자신문^^ 11월의 마지막날이 된 오늘입니다. 내일부터는 12월이 시작되어 한 해를 정리하기도 해야하는 달이자, 또 다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기도 하지요. 내년이면 중학생이 되는 명석이와 5학년이 되는 동석이의 학업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는 시점이 되었씁니다, 쩡으니 역시 초등학생이 되네요..^^ 옆에서 적어달래요..ㅋㅋ 학교 수업을 중요시 하는 저희부부라 달리 학원을 보내지 않고 올해 첨 영어학원을 보냈습니다. 아시다시피 저희가 심하게 영어가 딸려서 말이죰..^^;; 영어라는 것이 학원을 보내는 것만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닌지라 며칠을 고민하던터에 공영방송인 "EBS"를 활용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프로그램이 어찌나 많은지 아이의 실력을 테스트하여 실력에 맞는 프로그램을 권장해 주기도 합니다. 저는 아이들과 같이 영.. 2009. 11. 30.
참 쉬운 배추절이기, 초보 토댁이랑 한 번 해 보아요! 제게도 정신력이란 것이 있나 봅니다. 달력에 적혀 있는 절임배추 예약을 보고는 결코 누워있을 수 없네요. 몸을 일으켜 봅니다. 일으켜야만 합니다. 이 토댁은 대한민국아줌마이니깐요...으하하하...^^ 살림 꽝이고 솜씨라고는 눈 씻고 찾아 봐도 없는 토댁이 작년에 이어 2번째로 배추를 절입니다. 이 이야기는 곧 그 어느 누구도 배추를 절일 수 있다는 그 말씀!!! 김장의 절반은 배추를 절이는 것이라 하십니다. 절반만 하면 나머지 절반도 거뜬히 하시겠죠? 자 이제 토댁이랑 배추를 절여봅시당.. 준비물은 배추, 소금, 물, 큰 통....이면 되겠습니당. 저흰 2004년 산 소금을 농협에서 구입해 씁니다. 소금은 오래될 수록 간수가 빼져서 좋다고 하네요.^^ 달싹하고 맛있다 하여 먹어보았는디..그래도 소금인지라.. 2009. 11. 28.
아직도 열심히 공부하는 우리들... 한 달에 한 번 만나는 우리 마케팅샘이십니다. 늘 농촌의 안타까움에 열강하시는데 쫓아가지 못하는 학생이라 진짜로 죄송합니데이~~ 4시간 열강하시면서 목이 아파하십니다.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 짱! 이십니다. 그러니 절대 사자성어에 영어 쓰시면 안돼요. 저희 머리 쥐나용^^;; 잘 가셨죠? ^^ 오늘 밤은 따뜻한 차로 목을 달래 주시고 푹~~주무세요.^^ 지금 밤 9시 31분.. 아직도 열강하시는 우리 샘이십니다. 오늘은 열심히 디카사진 잘 찍는 법 강의 하십니당.^^ 옆에 앉은 짝궁언니~~~ 예쁘죠.. 당당한 내가 되고싶은 시골아지매입니다. 불 꺼지지 않은 우리 교실!! 가로등 아래 차 한 대가 열공하는 주인을 기다리고 있네요.^^ 경북농업경영정보관에서 한달에 한번 1박 2일 열심히 공부합니다. 살아남기.. 2008. 9.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