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쩡으니36

오늘 그녀는 고구마를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그녀를 sweet angel 이라 부르고 싶네요.^^ 오늘 사진은 고구마와 쩡으니에 집중해 주세요~~ 다른 요소들은 들러리 되겠습니당.ㅋ 이 사진이 너무 맘에 듭니다. 저 표정 좀 보세요.. 은근 이 고구마 달콤해요~~라고 말하는것 같지 않으세요^^ 엄청 큰 고구마를 캐셨네요. 쩡은양 얼굴보다 더 큰 듯 합니다. 이것은 무슨 모양이라 말해야 할까요? 그냥 저리 생겨났나 봅니다. 먹을떈 꼬리처럼 긴 것은 떼어 버리고 타원형만 먹겠죠.^* 자연이 만들어내는 것은 참 요상도 합니다, 어찌 저리 기이한지.... 아무도 흉내내지 못하는 것이 자연인가 봅니다. 쩡으니만 너무 보신겐가요? 그럼 고구마 줄기를 같이 보시겠습니다. 잠시 쉬어 가는 의미에서.. 눈에 너무 쩡으니의 잔상이 남아계실까 염려되어서리..ㅋㅋ.. 2009. 10. 23.
나의 모습을 보고 나의 말을 먹고 자라는 아이들. 멋진 아이들을 만나면 늘상 재네들 엄마, 아빠는 어떤 사람일까? 라는 의문을 떨칠 수 없습니다. 아이들은 나의 거울이라는 것이 ' 살면서 섬뜩함을 느낄만큼 사실이라는 것을 깨닫기 때문입니다. 멋진 어른들을 만나도 꼭 물어 봅니다. "부모님은 어떤 분들이세요?" 저도 닮고 싶습니다. 나의 세 아이들이 멋진 사람이 되는 것은 나의 모습을 보고, 나의 말을 먹고 자란다고 생각하기 떄문입니다. 힘들면서 셋이나 낳아 더 힘들지만, 셋은 각자가 나에게 주는 힘이 다르므로 그 힘으로 살아갑니다. 첫째 명석입니다. 팔삭둥이라 영아시절 참 힘들게 길렀습니다. 날아갈까 부러질까 기침만 해도 안절부절했었는데 저렇게 커 버렸네요. 내년이면 중학생입니다. 이맘때면 우리 촌동네서도 대구로 도시로 전학을 가고 좀 더 좋은 환경과 .. 2009. 10. 16.
아니 또! 당첨이~~~토댁인 복땡이여~~~ 이 그림 좀 보세요~~~ 너무 이쁜 꽃그림 이지요^^ 토댁이가 참 좋아하는 보라빛 꽃입니다. 검은괭이2님이 보내주신 편지지에 그려진 그리입니다. 제자 분이 만들어주신 거랍니다. 제자분의 실력이이 정도면 스승님 실력은 안봐도 알겠습니다요^^ 그쵸?^^ 지난번 검은 괭이2님이 동생생일 맞추기 이벵을 하셨습니다. 이벵 좋아하는 토댁이는 이번에도 휙~~하니 달려가 제가 좋아하는 숫자들의 조합으로 참여를 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제 동서의 생일 28일, 내 딸같은 친구딸 생일 28일, 고딩때 첫사랑 수학쌤 생일 28일.... 이러한 이유들에 억지아닌 억지로 타당한 이유를 붙여 좋아하는 숫자가 28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뭔일~~~ 아 글쎄 검은괭이2님 동상분 생일이 6월 28일이라 하시네요.. 허거덕!!! 제가 당첨이.. 2009. 8. 30.
토댁이 꽃이 좋아요! 오늘은 보셨을 듯, 못 보셨을 듯한 평이하고도 신기한 꽃들을 보시겠습니다. 일등은 당연 짱 이쁜 토댁꽃!! 안 보셔도 아시죵!...ㅋㅋ 그리고 다음은 지난번 보여드린 고추꽃입니다. 기억나시죠?^^ 고추나무가 이만큼이나 자랐어요. 지난번 바림이 세게 부는 날 세잳로 서 있어야 할 고추나무들이 쓰러지는 통에 일으켜 세우느라 이틀을 고생했답니다. 그래도 다 제대로 잘 세워 놓았으니 이제 안심입니다. 더 많이 자라면 다시 줄을 쳐서 쓰러지지 않도록 돌보아 주어야한답니다. 고추나무는 쓰러지면 가지가 꺾이고 고추가 구부러져 모양이 이쁘지 않아 소비자들이 좋아하지 않더라구요. 어떻게 재배되었나 보다 모양이 얼마나 이쁜가를 더 중요시 하게 생각하시나봐요^^ 노동의 순간들은 익숙하지 않은 토댁에게 심한 육체적 고통으로 .. 2009. 7. 1.
방학한 쩡으니 애미랑 놀아요~~~~ 즐거운 크리수마스 보내셨죠?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마지막까지 마무리 잘 하세요~~ 님댁네 애들은 방학을 했나요? 울 집은 쩡으니만 방학을 했답니다. 오빠들은 아마 올해의 마지막까지 열심히 핵교를 다녀야 하나봐요.. 올매나 공부를 욜심히 하는징...엉!!!ㅋㅋ 그바람에 동제도 친구도 없고 같이 놀아줄 오빠들도 없는 울 쩡으니는 이 애미만 졸라댑니다, 그렇다고 학원을 보낼 수 도 없공...ㅎㅎㅎ 하여..같이 놀았습니당...헉!! 팔자에도 없는 의사샘을 시키길래 시키는대로 욜심히 했네요..ㅋㅋ 제가 제 귀로 듣는 목소리와 기계를 통해 들리는 제 목소리가 무지 다르네요 으미...무지 민망스럽구먼요...ㅋㄷㅋㄷ 걍 연말 싸비스로 생각하시고 한 번만 보시공 잊어주삼!! 내일은 또 뭐하고 노남??? 하우스일.. 2008. 12. 27.
쩡으니 발표회 다녀왔어요~~ 연말이 다가오고 아이들의 겨울방학이 다가오고 있네요. 방학이 다가오면 유치원에서는 발표회를 한답니다. 쩡으니는 성당부속 유치원에 다니고 있답니다. 두 오빠들도 같은 유치원을 졸업했지요. 먹거리 부터 환경문제까지 수녀님들과 선생님들의 가르침의 방향이 제 맘에 들어 줄줄이 셋을 보내고 잇네요. 어제도 발표회가 있었습니다. '장소는 성당의 지하의 작은 강의실.. 화려한 회관을 빌려 아이들의 예쁜 모습을 보여주고자하는 것이 목적이 아닌지라 협소한 공간을 마다하지 않고 매년 여기서 하고 있어요. 딱 한해만 빼고는.... 올 발표회의 목적의 집중력과 자심감 입니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자기가 맡은 역활을 충실히 하기 위해 집중해야하고 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야 제 맡은 역활을 다 할 수 있죠. 우리 어른들도.. 2008. 12. 18.